케어는 표창원 의원의 동물보호법 개정안이 발의된 후 표창원 의원을 만나 직접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표창원 의원은 이번 발의에 대해 “케어에서 제안해주신 입법 과제 중 하나를 구체적으로 명확히 한 법안”이라고 배경을 밝혔습니다.
표창원 의원의 동물권 행보는 가시밭길을 걸어온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도끼 들고 가겠다”며 살해협박은 물론, 육견업자들은 광화문 광장에서 표창원 의원의 사진을 내걸고 화형식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법안이 발의되기까지도 쉽지 않은 과정을 거쳤다고 합니다. 표창원 의원은 10명의 공동발의자를 모으기 위해 2개월 간 직접 한 명 한 명 의원을 찾아다녔습니다. 하지만 공동발의자가 되면 테러(!)에 가까운 반발을 감수하셔야 할 수도 있다고 우려의 말도 함께 전해야만 했습니다.
이렇게 탄생한 것이 금번 동물보호법 개정안 발의입니다. 개, 고양이만이 소중하냐는 질문에는, “출발점을 어디서 잡느냐의 문제”라고 하였고, “아무 것이나 다 먹을 수 있다”는 기준을 갖기보다는, 인간으로서 동물 살상은 최소화해야 한다는 소신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식용동물의 수(數)와 종(種)을 줄여가자는 케어의 철학과도 맞닿아 있는 주장이었죠.
“저는 멈추지 않습니다. 끝까지 갑니다. 언젠가는 이뤄집니다.” 표창원 의원의 손을 맞잡아주세요. 우리 모두 이 놀라운 변화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표창원 의원의 동물보호법 개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케어는 하반기 총력을 다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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