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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_ May 개 악마트럭을 멈출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

개정 동물보호법에 새롭게 추가된 동물학대 행위 <신체적 고통을 주는 행위>, 짐짝처럼 이동하는 개운송 트럭을 케어는 추가된 동물학대 행위 첫 사례로 고발합니다.

한국육견단체협의회는 지난 5월 16일, ‘생존권’ 시위에 개 6마리를 동원했습니다. 개들은 좁은 케이지에 구겨진 채 비오는 날씨에 하루 종일 집회 현장에 방치돼 있었습니다. 개들은 몸을 조금도 움직이지 못한 채 물 한모금 먹지 못했습니다. 후각과 청각이 발달한 개들은 현장의 소란스러운 앰프 소리, 꽹가리 소리, 고성 고함에 노출되며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려야 했을 것입니다. 케어는 이 날 동물학대 행위를 감시하고, 올바른 공권력 집행을 요구하며 불법 개농장 폐쇄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현장에서 맞불시위를 벌였습니다.
[동물권단체 케어 활동소식]
# issue 1. [케어TV] 동물보호법 격파하기! 개정된 동물보호법, 무엇이 바뀌었나?

지난 3월 말 동물보호법 개정안 및 시행령/시행규칙이 시행됐습니다. 벌금과 처벌이 상향조정되고, ‘신체적 고통’를 주는 행위가 동물학대 행위로 인정됐다는 점에서 일부 쾌거이지만, 여전히 갈 길은 멉니다. 또한 법이 있다 해도 실제적으로 효용성이 있는지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한번에 보는 동물보호법! [케어TV]가 준비한 <동물보호법 격파하기!>를 통해 개정된 동물보호법에서 무엇이 바뀐 것인지 들어보세요. 동물보호법을 알아야 동물을 지킬 수 있습니다. 케어 박소연 대표와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함께 만나보시죠!
# issue 2.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남양주 개농장 구조 활동에 참여하다

케어의 홍보대사인 리처드 용재 오닐은 5월 24일 케어와 함께 남양주 개농장 구조 활동에 동참했습니다. 개농장 이슈에 관심이 많았던 용재 오닐은 한국에서의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용기 내어 개농장의 현실을 꼭 직시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히며 이번 활동에 함께했습니다. 

이 날 구조는 케어 박소연 대표를 비롯해 동물구호팀의 인솔 하에 진행됐습니다. 현장에는 약 200여 마리의 개들이 뜬장 속에 갇혀 살고 있었습니다. 부쩍 더워진 날씨로 인해 농장의 개들은 굶주림과 더불어 더위에 허덕이는 모습이었습니다. 또한 개들은 한 눈에 보기에도 불편하게 각종 피부 질환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리처드 용재 오닐은 “이 아이들이 보신탕이 된다는 걸 도무지 상상하기가 어렵다”며 “구조 도중에 꼬리를 흔들며 다가오는 리트리버 한 마리를 보았는데, 그 때 정말 가슴이 아팠다”고 심정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어미 개는 경계심이 많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한 어미 개는 사람들이 새끼에게 다가가는데도 경계할 힘조차 없이 축 늘어져 있었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케어는 이 날 구조한 개들을 치료 후 좋은 입양자를 물색해 국내외로 입양을 주선할 계획입니다. 케어는 홍보대사들의 개농장 구조 릴레이 참여를 통해 개농장의 실태를 알리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첫 주자로 배우 김효진이 나섰고, 리처드 용재 오닐은 두 번째 바통을 이어 받았습니다.
# issue 3. ‘어린이대공원 아기코끼리 백일잔치’, 과연 축하할 일일까요?

“태어나보니, 감옥이라니.” 

어린이대공원은 ’23년만의 경사’라며 어린이날을 맞아 이번 행사를 기획했습니다. 세상이 아직 무섭기만한 백일 된 어린 코끼리에게 낯선 사람들을 생애 처음 보여주는 날을, 어린이대공원 측에서는 5월 5일 어린이날로 정했습니다. 일 년 중에 가장 많은 사람이 모이는 날에 말입니다. 

동물원에서 태어나는 동물들, 그리고 그 가족들은 대대로 감옥에 살아야합니다. 전국의 모든 동물원에 있는 코끼리는 정신병적 징후인 정형행동을 보인다고 합니다. 코끼리는 하루 50km 이상을 이동하고, 무리지어 생활하는 동물로서 전 세계적으로도 전시부적합동물로 판정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린이대공원 내사는 좁디 좁고 사회성을 기를 수도 없습니다. “이것이 경사입니까?” 과연 코끼리는 여기서 행복할까요? 
케어TV는 지난 1월, <동물 없는 수족관>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이처럼 기술적인 진보로 인해 이제 더 이상 직접 생물을 가두지 않고도 생물과 교감할 수 있는 방법들이 점차 생겨나고 있습니다. 현행 동물원의 불가피성을 말하는 사람들에게, 동물에게 고통을 주지 않고도 동물을 만날 수 있는 변화들이 차츰 생겨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세요. 그리고 이러한 변화가 가속화 될 수 있도록 우리의 활동은 꾸준히 이어져야 합니다.
# issue 4.모란시장 마지막 도축업소인 ‘서울축산’이 행정대집행 되었습니다.

5월 25일 모란시장에서 여전히 도살을 하고 있는 서울축산 행정 대집행이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3월부터 모란시장에서는 개고기를 팔수는 있지만 도살은 하지 않도록 협약을 맺었습니다. 경기도와 성남시는 모란시장 상인들에게 도살 차량을 제공했고 개를 제외한 흑염소 등 가축의 도살을 도살차량에서만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완벽하진 않지만 한 단계 성과였습니다. 

그러나 모란시장 상인들은 여전히 근처에 위치한 태평 도살장에서 도살한 개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철거가 끝난 후 동물권단체 케어는 서울축산에 남아 있는 개들을 구조하려 했지만 서울축산은 개를 포기하지 않고 계속 케이지 안에 두겠다고 해 구조는 할 수 없었습니다. 
케어는 모란시장에서 더이상 개고기를 팔수 없게 될 때까지 끝까지 싸울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지지와 성원, 그리고 함께 모인 온기만이 이 끔찍한 산업을 종식시킬 수 있습니다. 더 이상 태평동과 모란시장에서 개들의 울음소리가 들려오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주세요.
# issue 5. 양평초등학교 학생들과 펫티켓 클래스를 함께했습니다!

케어는 초등학생 어린이들을 위한 찾아가는 펫티켓 교육 ‘행복한 펫티켓’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펫티켓 수업은 반려동물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반려인과 비반려인간의 갈등을 해결하고 건전한 반려동물 문화 형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케어의 강사진들이 구조견들과 함께 직접 초등학교로 찾아가 이론에 국한됐던 종전의 펫티켓 교육에서 탈피해 질의 응답, 동물 교감 등 어린이들의 참여 요소를 강화함으로써 교육의 질을 높였습니다. 5월 15일 경기도 소재의 양평초등학교 4학년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처음 진행했는데요. 수업은 총 40분에 걸쳐 각 학급 단위로 펫티켓 강사 2인과 구조견 1마리가 한 팀을 이루어 각 학급별로 진행되었으며, ▲펫티켓 이론교육 ▲교육견의 스토리교육: 위기부터 구조되기까지 사연 소개 ▲동물 교감교육: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실제 구조견과 교감하는 시간 등으로 꾸며졌습니다.

현재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해 펫티켓 교육에 앞장서고 있는 케어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행복한 펫티켓 교육’뿐 아니라 청소년을 위한 동물사랑 클래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갈등 해결을 위한 펫티켓 가이드를 무료로 배포하고 있으며, 향후 비반려인을 위한 예비 반려인 교육과 반려견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화 인증 프로그램 ‘안전하개, 함께할개’ 등 다양한 펫티켓 관련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 issue 6. 제 5회 비건 페스티벌(Vegan Festival)에 참여했습니다.

케어는 지난 26일 서울혁신파크에서 열린 제 5회 비건 페스티벌(Vegan Festival)에 참여했습니다! 

케어는 이 날 ‘케어 비건샵’을 열고 비거니즘을 지향하는 티셔츠 4종과 뱃지 4종을 판매했습니다. 특히 비건 티셔츠는 평범한 일상 속의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패션 브랜드 ‘메종드이네스’와 케어가 협업해 제작됐습니다. 동물성 소재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생산에서도 공정한 과정을 거친 비건 디자인의 티셔츠입니다.

‘동물성 재료가 들어간 음식을 먹지 않는 사람.’ 비건의 뜻은 이것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비건은, 동물을 인간의 필요에 의해 착취하지 않는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합니다. 그래서 케어는 동물의 권리를 옹호함과 동시에 비거니즘을 지향합니다. 또한 케어는 동물의 권리뿐만 아니라, 비거니즘을 실천하는 비건들의 권리 또한 증진되는 세상을 꿈꾸며 오늘도 힘차게 달려가고 있습니다.  
[동물권단체 케어 : 5월의 구조 및 대응 소식]
“폐허에 버려진 가냘픈 생명들”

서울 한 재개발 지역, 얼마 안 있으면 사라질 동네에 위태로운 고양이 가족이 있다는 다급한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집주인이 이사를 가면서 못 쓰는 물건들과 고양이들을 함께 버리고 간 것이었습니다. 인형도 아닌 살아있는 생명을요. 이 고양이들은 페르시안, 샴과 같은 이른바 ‘품종묘’들이었습니다.  

“도시 한복판을 배회하는 떠돌이개 안산이”

케어에 도착한 한 통의 제보. ‘안산역 앞에 한 떠돌이가 시멘트 바닥에 웅크린 채 길을 막고 마치 오가는 사람들의 얼굴을 살피는 듯 앉아있다!’ 어떤 사람들은 무심코 개의 꼬리와 발을 밟고 지나갔고, 어떤 사람들은 발로 차거나, 우산대로 개를 툭툭 치며 다닌다는 것이었습니다. 

“액션 플랜 A : 악마 트럭을 잡아라!”

도살장 앞에 마지막 트럭이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개들을 구겨 담은 트럭은 도살장 앞에 몇 개 망을 내려 놓고 쏜살같이 다른 곳을 향해 내달렸습니다. 신호도 무시하고 무섭게 질주하던 트럭은 근처 도살 업소에 도착했습니다. 우리는 트럭 앞을 막아섰습니다. “아저씨, 지금 이 개들을 구겨 담은 행위, 신체적 고통으로 처벌될 수 있다는 것 아십니까?”

“개운송의 잔인한 악마 트럭, 모두 다 처벌된다!”

개정 동물보호법에 새롭게 추가된 동물학대 행위 <신체적 고통을 주는 행위>, 짐짝처럼 이동하는 개운송 트럭을 추가 동물학대 행위 첫 사례로 고발합니다. 잔인한 악마트럭은 생산비 절감을 위해 개들을 구겨 싣습니다. 이러한 행위들이 고발되고 처벌된다면 개식용 산업은 생산비용증가로 인해 더욱 더 위축될 수밖에 없습니다. 서명에 동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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