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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TV] 질병없는 돼지 살처분

동물권단체 케어와 한국동물보호연합은 지속적으로 생매장을 감시하고 이를 지키지 않는 정부와 지자체에 문제제기를 해왔습니다.

그 결과 연천군에서 진행한 예방적 살처분의 가스사는 5~20분사이에 돼지들이 절명하는 걸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농도를 제대로 맞추었다면 5분이면 되는데, 비교적 긴 시간이 소요되는 것은 분명 개선해야 할 사안입니다.

돼지들은 가스사되는 십수분 동안 비명을 크게 질러댔습니다. 또 가스사 하기 전, 심한 폭력적 행위로 돼지들을 몰아가는 모습이 확인되었고 이를 통제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멀리서 현장을 지켜보던 활동가들에게 용역직원들이 다가와 강압적인 태도로 감시를 제지하기도 하였습니다.

문제는 또 있습니다.

거점방역 외에는 농가 주변에는 어떠한 통제도 없어서 누구나 살처분 현장에 다가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방적 살처분이라도 법과 SOP를 준수하도록 용역업체를 관리, 감독해야 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습니다. 또한 가스사 한 돼지들의 사체는 다른 지역의 랜더링 업체로 이동한 다음 소각된다고 합니다.

열병에 걸리지 않은 돼지 사체라할지라도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여 처리한다는 점을 보면 예방적 살처분이 얼마나 명분없는 것인지를 알 수 있게 합니다.

오로지 돼지를 ‘상품’ 으로만 보는 인간중심적 사회, 경제 구조 때문일 것입니다.

돼지를 소비하는 행위는 전염병을 지속적으로 발병, 변이, 확산케할 것이며 소중한 예산 낭비와  동물권의 심각한 침해는 반복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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