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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가 내리는데 깊은 산 속에 아기 강아지들을 유기했다

폭우가 한창이던 때, 꼬물이 아기 4형제가 산 속에 버려졌습니다. 그 옆은 울진 도살장. 케어가 불에 탄 도살장의 남은 아이들을 돌보는 현장 옆입니다.

언제 버려졌는 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케어가 누렁이 아이들을 돌보는 것을 보고 일부러 찾아 와 몰래 버린 듯 합니다.

남은 누렁이들도 정말 가까스레 돌보고 있는데 도와주진 못 할 망정. 아기들을 유기하고 갔습니다.

엄마도 없이 덜렁 산 속에 버려진 아기들은 무서운 나머지, 경사가 매우 가파른 산 속 깊숙이 내려가 숨어 지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녀석이 그만 용감하게도 사람 소리를 듣고 쪼르르 기어 올라 숲 밖으로 나왔습니다.

아기는 그렇게 혼자 구조되어 활동가 숙소에 잠시 머물렀는데 밤새 울어댔습니다. 형제들과 함께 살을 맞대고 무서움과 배고픔을 견디며 지냈는데 혼자 또 다른 곳으로 가게 되었으니 당연한 것이겠지요.

이상하다 싶은 활동가, 숙소에서 계속 울어대는 아기를 두고 나올 수 없어서 현장으로 데리고 나와 돌보며 데리고 다니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다시 돌아온 아기 강아지의 소리를 듣자 또 다른 아기 한 녀석이 산비탈을 기어 올라 나왔습니다. 비탈은 하마터면 굴러 떨어질 정도로 매우 겨사가 높은 곳. 남은 형제들이 또 있겠다 싶어 계속 기다리기로 하였습니다. 또 하루가 지나니 다른 한 녀석이 나왔습니다.

모두 3형제라 들은 케어는 꼬물이들을 열악한 현장에 계속 둘 수 없어 구조하기로 하였는데. 구조하는 날 완전히 숨어 있던 또 한 녀석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꼬질꼬질 오물이 가득 묻은 아기들…

피부병까지 걸린 4형제가 이렇게 우리 품으로 들어왔습니다. 또 한참 키워야 입양을 가게 될 것입니다.

요즘 너무 많이 몰려드는 제보에 정신을 차릴 수가 없는 지경입니다. 하나 하나 다 사연을 정리해 올리기도 어려울 정도인데 이런 상황에 유기하고 가 버린 사람이 야속하지만 아기들을 나몰라라 할 수도 없어 오늘 급히 병원으로 이송 중입니다. 치료가 끝나면 임보처도 급합니다.

엄마 없이 똘똘 뭉쳐 견딘 대견한 4형제를 응원해 주세요. 아기들도 그리고 우리 활동가들도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 ♟케어가 구조하고 독드림이 보호합니다. 🙏🏼치료•보호•입양후원: 농협 351-1213-5576-83 독드림 ♟케어의 정회원되기 및 해외이동봉사 https://link.inpock.co.kr/carekorea

케어 정기후원 (정회원·천사단·힐링센터·대부대모)

후원문의: 02-313-8886 내선 2번, care@fromcar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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