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인은 주인이었다!

“팀캣과 케어, 사건의 진실 끝까지 추적한 결과 충격적인 반전 끌어내 고발한다.”

“길고양이인 줄 알았던 고양이는 ‘똘이’ 란 이름의 집고양이. 피 흘리며 잔디밭에 쓰러진 고양이를 발로 차던 남성은 이미 죽도록 폭행하고 베란다 창밖으로 던져버린 주인이었다.”

이 사건은 아무나 동물을 소유해선 안 되며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애묘인 만큼이나 일상적인 학대 또한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 할 것입니다. 따라서 디씨인사이드, 고양이 N번방과 같은 사이코패스들뿐만 아니라 고양이를 기르는 가정에서도 버젓이 잔인하게 죽이는 사건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며 쉽게 입양을 보내서도 안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사건입니다.

동물의 주인이란 단어를 혐오하지만 그렇다고 반려인이라는 단어도 사용할 수 없는 사건.

미추홀구 아파트 단지 내에서 쓰러져 코와 눈, 입에서 피를 흘리며 죽어가던 고양이. 갑자기 나타난 남성에게 쓰러진 채 발길질을 당한 후 지하 주차장 천장으로 몸을 피한 고양이는 3일 동안 서서히 죽어가다 케어에 의해 구조되었습니다.

고양이는 너무나 심각한 상태였고 많은 분들의 온정이 모여 치료를 받던 도중, 숨을 거뒀습니다. 그러나 죽는 순간까지 사람을 그리워 한 고양이, 낯선 사람의 손길마저 좋다고 턱이 다 부서진 얼굴로 부비부비를 하던 고양이를 본 우리는 무언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길고양이가 아닐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병원에서 살펴 본 고양이의 발은 집에서 살던 고양이처럼 부드러웠고 귀도 깨끗했으며 몸도 더럽지 않았습니다.

처음 고양이가 발견된 아파트 인근의 캣맘은 길을 지나가다가 아파트 화단 쪽에 널브러진 채 피를 흘리며 쓰러진 고양이를 발견, 안타까워하며 지켜보던 중 지나가던 남자가 고양이의 꼬리를 잡거나 가만히 지켜보다 발길질을 하는 것을 보고 비명을 질렀습니다. 남성은 황급히 자리를 떴고 캣맘은 남성을 따라가 아파트의 동과 들어가는 출입구를 파악해 놓았습니다.

그러나 고양이는 남성이 발길질을 하기 전 이미 피를 흘리고 있었고 남성의 발길질로 죽었다고 하기는 어려웠습니다.

이에 팀캣과 케어는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기로 하였습니다. 토요일 팀캣과 케어는 현장에서 만나 몇 가지 결정적인 단서를 확보하였습니다. 이후 발길질을 하던 남성의 집 문을 두드렸고 집안에 있던 남성의 여자친구와 남성등을 나오게 한 후 각각 오랜 시간 대화를 하며 결국 자백을 이끌어 냈습니다.

남성은 자백을 하기까지 오랜 시간 완강하게 부인하였습니다. 미리 지인과 짜고 말을 맞추거나 알리바이를 증언하게 하는 등 매우 용의주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자신의 고양이는 입양을 보냈고 쓰러져 있던 고양이는 길에서 보고 발로 툭 찬 것이 전부라며, 지인 또한 남성에게서 고양이를 데려온 것이 맞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장장 2시간 30분 동안 포기하지 않고 추궁한 결과 모든 자백을 이끌어 냈습니다.

고양이는 길에서 남성의 여자친구가 구조해 남성의 집으로 데리고 온 녀석으로 ‘똘이’ 라는 이름으로 불렸습니다. 그렇게 몇 개월 남성의 집에서 살던 중 남성은 고양이의 턱을 주먹으로 수차례 내리 쳐 턱뼈가 완전히 부러진 고양이가 얼굴 전체에서 피를 흘리자 베란다 창밖으로 내던졌습니다. 그리고 확인을 하러 밖으로 나와 죽어가는 고양이를 또다시 발로 찼습니다. 고양이는 저항 한 번 하지 못한 채 치료받을 골든타임을 놓치며 매우 위중한 상태로 죽기 직전 구조되었습니다.

병원에서는 10일 이상 굶었다고 합니다. 집 안에서도 밥을 제대로 주지 않았던 것입니다. 오랜 굶주림으로 인해 황달이 오고 간수치가 높아졌고 턱 뼈가 두 동강이 났고 베란다 창밖으로 무참히 던져졌던 똘이. 주인에게 맞아 죽는 충격과 슬픔을 홀로 견디면서도 병원에서 낯선 이들의 손길을 또 반가워했던 고양이 똘이. 우리는 구조 후 강산이라 이름 붙여진 고양이 ‘똘이’ 의 죽음의 진실을 알게 되어, 범인을 찾게 되어. 매우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원히 범인을 찾지 못하고 끝나지 않아 똘이의 한을 조금이나마 풀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팀캣과 케어는 이 학대자가 다시는 고양이를 키우지 않을 것을 약속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끝낼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고통스럽게 죽어간 똘이가 아니기에 학대자를 용서할 권한을 갖지 않습니다 똘이를 대신해, 학대받는 이 땅의 동물들을 대신해 고발장을 제출해 엄중한 법의 심판을 받게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강산이, 아니 똘이의 명복을 빌며 다음 생에는 부디 동물로 태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엄중 처벌을 위한 탄원서를 모으고자 합니다.

입양한 고양이를 굶기고, 죽도록 폭행하고, 그도 모자라 창밖으로 유기한 학대자. 그리고 또 밖으로 나와 죽어가는 고양이에게 발길질을 해 댄 잔혹한 학대자에게 대한민국 동물보호법의 최고 형량이 나오도록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랍니다. -케어/팀캣-

탄원서 보내주실 곳: 영등포구 선유로 51길 31/ B 1층 케어

♟탄원서는 특별한 양식은 필요없이 자유롭게 쓰시면 됩니다. 다만 탄원인의 전화번호 및 주민등록증 앞 뒤 사본이 동봉되어야 합니다.

📍케어 후원으로 함께하기 https://link.inpock.co.kr/carekorea

공유하기

[korea_sns_button]

케어 정기후원 (정회원·천사단·힐링센터·대부대모)

후원문의: 02-313-8886 내선 2번, care@fromcare.org

관련 소식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를 발행하지 않을 것입니다. 필수 항목은 *(으)로 표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