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미는 버려둔 채 꼬물이 새끼들을 마구잡이 포획하는 계양구청!-

들개처럼 되어 버린, 사실은 버림받은 개들의 삶이 녹녹지 않습니다.
기르던 개를 버려두고 이사 간 사람들도 문제지만 들개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려는 정책은 전무하고 무자비한 들개 소탕 작전만 벌이는 탁상행정으로 애꿎은 젖먹이 아가들만 희생되고 있습니다.
계양산 롯데 개농장 개들에 대한 인정머리 하나 없는 동물정책으로 수개월간 비난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계양구청이 지금 또 일을 저지르고 있습니다. 계양구 내 재개발 지역에 버려진 개들이 들개가 되었다며 경계심 강한 어미들은 내버려 둔 채 아직 어미젖을 먹어야 하는 아기들만 집단으로 잡아들이고 있습니다. 들개 개체수가 불어날 것이 우려된다는 것입니다.

먹을 것 하나 없이 이 추운 겨울 맨 몸으로 버티고 있는 개들이 가여워 먹이를 챙겨주는 구민에게는 계양구청 동물보호과 권소희 주무관은 “ 당신이 밥을 주니 번식을 하는 것이다. 밥을 주지 말라” 고 경고하였습니다.
어디서 많이 듣던 소리 아닌가요? 고양이를 터부시 하는 시민들에게 멸시받는 캣맘들이 늘상 듣는 억울한 그 소리와 어쩌면 한 치도 틀리지 않은 이야기를 동물보호담당 주무관이 하고 있다는 사실이 한심하기 짝이 없습니다.

밥을 주던 계양구 주민 한 분은 새끼들이 며칠만 더 젖을 먹게 해 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포획은 하더라도 어미와 같이 하든지, 어미 품에서 좀 더 있게 해 달라고 부탁하였으나 약속을 어기고 계양구청은 잔인한 행정을 지속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미 품에서 떨어진 젖먹이 아가들은 면역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고 시보호소의 열악한 환경에서 제대로 관리될 리 만무합니다. 밤에도 여러 차례 어미젖을 먹어야 하는 아기들, 각각 다른 어미에게서, 떨어진 지역에서 각각 붙잡혀 온 젖먹이 강아지들은 그렇게 무심히 철장에 갇혀 있습니다. 케어와 보다 못한 개인활동가들이 병원으로 가서 그냥 굶어 죽을 듯한 몇몇 작은 새끼들을 빼내어 왔으나 역부족입니다. 계양구청은 앞으로도 그렇게 계속 개들을 포획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입니다. 젖먹이 아기 강아지들은 차에 태워 오는 동안 배가 고파 서로의 생식기를 빨아대고 있었습니다. 지자체 보호소에 남아 있는 어린 아가들은 서로의 체온으로 어미를 대신하고 있었고 불린 사료를 젖 대신, 굶어 죽지 않기 위해 필사적으로 먹어대고 있었습니다…..

밥을 주던 활동가는 3마리를 구조해 데려가셨고, 개인 활동가 한 분도 한 마리 임시보호를 맡고 있습니다. 케어는 조금 더 작고 어린 2마리를 사무실로 데려 왔습니다.

구청의 잔인한 행정에 항의해 주세요! 젖먹이 새끼들을 무차별 포획하지 않도록 항의해 주세요! 버려진 개들이 안전하게 구조되고 보호되도록 항의해 주세요!

구청 주무관실: 032-450-5006
구청 비서실: 032-450-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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