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채로 쓰레기봉투 속에 버려져있던 어린 스피츠 사건의 범인이 검거되었습니다.
지난 3월 1일 부천의 한 동네, 쓰레기 더미 위에 버려진 종량제봉투 속에 스피츠(희망이)가 담겨 있는 것을 한 시민이 발견 했습니다 움직일 틈도, 숨 쉴 공간도 없이 꽉 차있는 쓰레기봉투를 뜯어보니 희망이는 제대로 서지도 못하고 가쁜 숨만 간신히 몰아쉴 뿐이었습니다.
쓰레기봉투에서 구조된 직후의 찍은 사진
- 구조 스토리 자세히 보기
http://fromcare.org/archives/14333
다음 날, 제보자 분이 급히 희망이를 병원에 입원 시켰고 다리와 갈비뼈 골절과 피하기종을 진단 받아 응급수술을 받았습니다. 다행스럽게도 희망이는 수술 후 점차 회복되어 가고 있지만, 아직 안심을 하기는 어려운 단계입니다.
병원에서 응급 수술을 받은 희망이
케어는 아기 강아지에게 ‘희망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쓰레기봉투 속에서 온 몸이 부러진 채 숨이 막혀 죽을 뻔 했던 희망이에게 이제는 진짜 희망을 보여줘야 하지 않을까요.
희망이의 치료와 보호 및 입양을 위해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합니다.
- 해피빈 모금으로 희망이 후원하러 가기
http://bit.ly/2ohS0vU
그리고 오늘, 부천원미경찰서로부터 범인을 검거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목격자도 없고 증거도 부족해 범인 검거가 어려워 보였으나, 부천원미경찰서의 빠르고 정확한 수사 덕분에 범인을 검거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피의자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상태입니다.
범인이 이런 잔인한 학대와 유기를 아무렇지 않게 여긴 것에 대한 응당한 처벌이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동물보호법으로 강력처벌 받을 수 있도록 서명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