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강원도에서 일어난 대형 산불 화재현장에서 동물권단체 CARE는 클라라를 구조하였습니다. 현재 클라라는 미국 라스베가스로 입양을 가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였습니다. CARE 입양센터에서는 클라라의 6남매, 피콕, 플럼, 그린, 머스타드, 스칼렛, 화이트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태어난 지 4달이 접어든 아이들은 갓 태어났을 때의 모습은 사라지고 덩치는 이미 소형견 크기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덩치가 가장 컸던 그린이는 지금 몸무게가 8kg이 되었습니다. 제일 작은 아이는 플럼이는 5.5kg, 요조숙녀 같은 화이트는 6kg이고, 나머지 머스타드와 피콕이는 7kg입니다. 갓 태어났을 때 눈도 못 뜨고 손바닥 보다 작았던 아이들이였습니다. 이제는 장난기 가득한 몸짓으로 형제들끼리 하루종일 투닥거리면서 시간 가는 줄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사실 한 덩치했던, 클라라의 피를 물려 받은 아이들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성장도 기대가 됩니다.
CARE 입양센터에서 임보처로 스칼렛은 이동하였고, 나머지 아이들은 입양센터 활동가들의 집중관리를 받으며 예방접종을 2차까지 마쳤습니다.
이제는 CARE 입양센터의 품을 떠날 준비가 끝나가고 있습니다. 클라라의 6남매는 계속 성장하고 있으며, 더 많은 사랑과 경험이 필요한 아이들입니다. 평생을 함께 하며 클라라의 6남매에게 가족이란게 무엇인지 알려주실 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만약 입양이 어려우시다면, 아이들의 사회성 발달을 위해 가정에서 임시보호를 해주실 수 있는 분도 신청해주십시오. 아이들의 사회성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CARE의 입양센터도 부족함이 없지만, 일반적인 가정의 품에서 집중관리가 필요합니다. 다른 개들과 어린이들, 그리고 새로운 가족을 만났을 때 만남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 주실 수 있는 분이라면 환영합니다.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싶으시면 언제든지 CARE 입양센터로 방문해주세요.
클라라의 아이들이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6남매의 엄마, 클라라는 레브라도 리트리버였습니다. 레브라도 리트리버는 성견의 경우 23-34kg까지 성장합니다. 아직은 어려서 덩치가 작지만, 성견이 되었을 때에도 모습도 생각을 꼭 하시고, 입양 전에 신중히 생각해서 신청해주세요.
- CARE 입양센터 운영시간은 9시-18시까지 입니다. 사전에 미리 연락하고 방문하시면은 원활히 아이들을 만나 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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