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서울대학교 수의대학 의료진이 케어의 힐링센터에 방문해 ‘부천 개농장 구조견’들의 중성화수술과 예방접종을 진행해주었습니다.



의료진은 부천의 마지막 개농장에서 구조된 개들에게 예방접종을 놓고 7마리의 수컷은 중성화수술을 하였습니다. 이 개들은 사람을 좋아하여 꼬리를 치지만 아직 겁이 많아 의료진이 다가가면 케어 활동가의 뒤에 숨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으르렁대는 개 한 마리 없이 성공적으로 의료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워낙 많은 마리 수의 개들이 있기 때문에 직접 병원에서 중성화수술하는 것은 오랜 시간과 이동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직접 의료진이 와서 수술을 해주는 일은 너무나 기쁘고 소중한 기회가 아닐 수 없습니다. 수술을 마친 개들은 회복실에서 기운을 차린 후 견사로 돌아갔습니다.
먼 길에 있는 케어 힐링센터에 찾아와 소중한 손길을 전해준 ‘서울대학교 수의대학’ 의료진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