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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잘린 고양이 구조

어제(22일) 14시경,

현장에 도착하여 구조요청자와 연락을 하니,오늘은 고양이가 안보인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같이 찾아다니는데, 자주 나타나는 골목에서 일광욕을 하고 있었습니다.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지고, 바람도 불어서 아마도 좀 늦게 나타난 것 같았습니다.

다친 고양이들은 아주 예민해지기 때문에, 평소와 다른 행동을 많이 합니다.

그곳은 3-6마리의 고양이가 밥을 먹는 곳으로,노란 치즈태비와 턱시도가 있었습니다.

얼른 통덫을 가지러 갔다 와보니, 아이는 저를 보고 놀랐는지 이미 사라졌다고 합니다.

어차피 그곳에서 낮에는 쉬고 있었기 때문에

다시 나타난다고 판단하고 통덫을 수동(선택)포획으로 설치하였습니다.

설치를 하고 나니

턱시도가 먼저 들어가 식사를 하시고

치즈태비가 교대를 하였습니다.

한시간여를 기다리니, 다친 고양이가

차밑으로 몰래 나타나서 이렇게 덫안으로 “쏘옥~~”

아이를 동물병원으로 이동하여 살펴보니

꼬리가 10센티정도 남았는데,계속 괴사가 진행되고 있어서

꼬리끝의 1/3이 벌겋게 피가 묻으채로 살이 벗겨져 있었습니다.

수술후 10일정도 입원을 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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