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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마감] 천사 같은 길고양이 요미가 새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관악구에서 구조된 길고양이 요미(검정색)와 친구

관악구의 임대아파트의 지하실에서 살던 길고양이
관악구 어느 임대아파트 지하실과 화단에는 1년 쯤 전부터 길냥이 3마리가 터를 잡고 살고 있습니다.
고등어, 치즈태비, 턱시도 각각 무늬와 성격은 달라도 셋은 캔을 먹을 때도 싸우지 않고 사이좋게 나눠 먹을 정도로 사이가 좋았습니다.

그중 한 마리인 턱시도 냥이 ‘요미’는 캣맘이 밥을 주기 시작한 다음 날부터 캣맘이 나타나면 골골송을 부르며 온갖 애교를 발산하는 너무도 성격 좋은 길냥이랍니다.
캣맘과 함께 살고 있는 강아지들에게 먼저 다가와 부비부비를 하고 산책도 같이 할 정도로 착한 성품을 지닌 아이였지요.
하는 짓이 너무도 예뻐 이름도 귀요미에서 귀를 뺀 ‘요미’라고 이름을 붙여 주었다고 합니다.

 관악구에서 구조된 길고양이 요미

그런 요미가 4월 초부터 한동안 보이지 않았습니다. 성격이 좋은 아이라 혹여 나쁜 사람한테 해코지 당한 건 아닌지 큰 걱정을 하던 캣맘 앞에 모습을 보인 건 지난 4월 12일.

깔끔하던 모습은 간데없고 얼마나 굶주렸는지 삐쩍 마른 몸에 눈곱과, 입 주변은 침 범벅이 된 채 연신 재채기를 해대며 캣맘이 주는 캔도 먹을 수 없는 상태로 나타난 것입니다.

캔조차 먹지 못하는 상태라면 며칠 못가 지방간으로 잘 못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인지라 병원치료가 시급하다는 생각을 했지만, 얼마가 나올지 모르는 병원비를 부담할 능력이 안 되는 캣맘께서 케어로 도움을 요청하셨습니다.

구조 후 병원으로 이송된 길고양이 요미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길고양이 요미

 케이지를 마련해 413일 저녁 요미를 포획해 방배동에 위치한 케어 협력병원으로 이송된 요미.

며칠만 더 길에 방치되었더라면 길고양이 친구와 만날 수 없었을 요미

원장님께서 진료를 하는 중에도 하악 질 한번 없이 착하게 진료를 받은 요미의 몸은 40도가 넘는 고열과 심한탈수, 높은 염증수치로 며칠만 더 길거리에 방치되었다면 친구들과 다시는 함께 할 수 없을 정도로 나쁜 상태였습니다.

치료하고 계신 원장님께서도 어떻게 길냥이가 이렇게 착할 수가 있냐고 하시며, 천사 같은 아이라고 칭찬이 자자하십니다.

이대로 죽고 싶지 않아요… 살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사람에게 도움을 청한 ‘요미’가 새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요미는 구조 당시 고열로 인한 심한 탈수 증상이 있었으며, 높은 염증 수치를 동반한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구조 후 케어의 협력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병원 치료를 마치게 되면 케어의 입양센터(답십리 혹은 퇴계로)에 입소하여 보호하며 입양을 보낼 계획입니다.

길고양이 요미의 후원계좌 : 하나은행, 350-910009-42804, 예금주 케어
후원금 입금 방법 : 보내시는 분의 성명에 요미의 모금코드 25 을 함께 적어주세요. (예_김케어 25)

※ 통장으로 모금되는 금액은 요미의 병원 치료 후, 사료비 등 보호관리비용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 해당 모금은 완료되었습니다. 요미의 치료와 퇴원 이후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케어 정기후원 (정회원·천사단·힐링센터·대부대모)

후원문의: 02-313-8886 내선 2번, care@fromcar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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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Responses

  1. 모금하실때마다 참여하고 싶지만 그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미안해. 귀여운 고양이야.. ㅠㅠ

    1. 댓글만으로도 소액이지만 기부되니 댓글 열심히 달고 공유도하고… 십시일반, 티끌모아 태산

      1. 헉. 댓글만으로도 도움이 되는 건지 모르고 있었어요. 이렇게 댓글에 댓글을 달 수 있다는 것도 이제야 알았네요. 감사합니다. 경은님.

      2. 같이가기 나 해피빈으로 들어가 댓글도 달고 공유도하고.. 이래야 100원씩 후원금이 생길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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