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는 교통사고로 죽고, 혼자 울고만 있던 작은 강아지“
11월23일, 김포의 한 건물 밖 주차장의 물건 쌓아놓은 천막 안에서
작은 강아지 한 마리가 3일동안 나오지도 않고 어디 아픈 것처럼 자지러지게 울고 있었습니다.
작은 개는 몸도 잘 못 가누며 덜덜 떨고 있었는데요.
제보자님이 건물 관계자에게 물어보니 “같이 다니던 아이가 있었는데 그 아이는 며칠 전 바로 앞 도로에서 차에 치어 죽었고 그 담부터 이 아이가 천막 안에 들어와서 몇 날 며칠을 울고 있어요” 라고 했답니다.
너무 말라 뼈만 남은 강아지.
경계심이 있어 도망을 가고자 했으나 잘 걷지도 못하고 쓰러지길 반복하는 이 작은 강아지는
구조된 후에도 자꾸 울고만 있다고 하여 케어가 병원으로 급히 옮겨 치료에 들어갔습니다.
케어의 구조팀이 보기에도 이 강아지가 그동안 너무 고생을 많이 한 것 같아 보여 안쓰럽다고 합니다.
죽은 친구와 함께 다니며 잘 먹지 못하고 고생을 한 듯 합니다.
치료만 되면 제보자님께서 기르시겠다고 하는데요,
문제는 이 강아지의 온 몸이 성치 않습니다.
작은 강아지가 친구를 잃은 슬픔과 아픈 몸을 이겨낼 수 있도록 긴급 치료비를 모금합니다.
해당 모금은 완료되었습니다.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께 감사인사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