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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치독, 이번에는 재래시장 역추적으로 도살장 잡아냈다

부여의 한 재래시장에서 만난 개고기 노점상. 영세한 노점상 같은 그는 5일마다 나와 주로 노인들과 외국인 노동자들을 상대로 수익을 냈습니다. 그를 와치독이 역추적하였습니다. 그러나 부여부터 따라간 와치독의 역추적 결과 그는 큰 건강원( 도살장 포함) 을 십수년간 운영하는 서천 판교마을의 도살자이자 건강원주인이었습니다.

서천 판교마을은 20여 년 전, 케어에 의해 영구히 개고기축제를 하지 못하게 된 곳입니다. 당시 안용근 충남대 교수를 위시한 개고기 업자들은 한국에서도 중국의 율린 같은 대규모 개고기 축제를 계획하였습니다. 역사적으로 개고기가 유명하다는 고장인 서천 판교마을은 개고기 식당들이 즐비했고 이 지역을 필두로 개고기 축제가 성공을 하면 전국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었습니다. 당시 케어는 회원들을 동원하여 서천군에 민원을 넣어 축제를 허가하지 못하도록 압박했으나 지자체는 이미 허가를 내 주어 어렵다는 입장만 되풀이했고 결국 축제를 하루 남긴 날 케어의 활동가들이 밤 12시에 모여 서천 일대에 내 걸린 현수막을 제거해 없애고 행사장의 집기들을 모두 치워버렸습니다. 다음 날 행사장에는 행사를 할 수 있는 집기들이 사라져 행사를 열 수 없었고 현수막들이 감쪽같이 사라져 버려, 외지에서 사람들이 행사장을 찾아올 수 없어 결국 행사는 열리지 못하였습니다.

법적 처벌을 감수하고 행한 행동들이었으나, 결국 그러한 용기들로 인해 율린 같은 야만적 축제는 한국에서 열리지 않게 된 것입니다. 이번에 만난 도살자는 그 지역 일대 건강원과 보신탕 식당들이 즐비한 곳에 건강원을 열고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와치독은 도살자를 만나 역추적한 건강원의 실내를 수색했고 냉동고에서 엄청난 양의 개고기들을 발견하였습니다. 한 칸은 절단된 개들의 머리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와치독은 도살자가 도살행위와 더불어 개고기를 판매하지 못하도록 하였습니다. 블루베리 등 다른 판매물품들을 보유하고 있는 도살자가 더 이상 개까지 도살하여 수익을 내지 못하도록 하였고, 도살자는 이를 약속하였습니다. 약속을 지키는 지 와치독이 지속적으로 감시할 것이지만 도살자 친형이 운영하는 매우 큰 농장 ( 개사육 아님 ) 이 모두 다 불법인 것을 알아냈고 이 농장이 사라지면 막대한 수익을 가족들이 포기해야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도살자는 순순히 약속을 지킬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결국 이 모든 불법사항을 추적하여 건강원에서 개를 제외시켰습니다. 재래시장에서부터 끈질기게 역추적한 와치독의 성과입니다. 또 여전히 운영 중인 서천 일대 개고기 식당들에 대해서도 간판 타격 캠페인을 와치독이 진행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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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치독이와치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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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농장이 사라지면 됩니다. 불법을 처벌하면 됩니다. 와치독이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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