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미터 백구”
백구는 산과 밭, 나무와 들판이 유일한 친구였습니다. 그리고 작은 개집 하나를 가지고 있었지요.
얼마나 오래 앉아 있었는지 까마득한 시간이 흐르면 푸르른 산은 노랗게 변하고 푸르른 들판은 아주아주 새 하얗게 바뀌었어요.
천천히, 아주 천천히 시간이 흐르고 그 모든 것들이 조금씩 변하는 것을 그저 묶여 앉아 물끄러미 바라만 보는 것이 백구의 할 일이었습니다.
강원도 산 속 끝자락. 혹한의 밭에 묶여 있던 백구. 작은 개집 하나 의지하고 살던 묶여 있던 백구를 케어가 구조하였고, 제보자 님 품에 안겨 드렸습니다…..
얼마나 외로웠으면 얼마나 따분했으면 낯선 남성들을 이리 반가워할까요?
동물들이 처한 세상은 우리가 상상하는 이상으로 가혹합니다. 동물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 보세요. 내가 그 자리에, 그렇게 목이 묶여 앉아만 있다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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