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5일, 유리 안에서 산 채로 박제가 될 뻔한 2개월 아기 고양이”

상상하기도 싫습니다.
저 안에서 도움도 못 받고 아사되어 박제처럼 갇혀 있었을 것을 생각하니 몸서리가 쳐졌습니다.

낭떠러지 높이는 무려 7~10미터. 밤이라 사람도 위험할 수 있는 높이에서 구조한다는 것이 여간 난감한 상황은 아니었으나 5일이나 굶었다는 아기 고양이가 하룻밤을 더 지낸다면 상태는 불 보듯 뻔한 일이었습니다.

더 생각할 겨를이 없었습니다.
케어 구조팀은 밤 11시 안산으로 달려갔습니다. 사다리차가 닫기도 어려운 곳. 또 유리 벽 안에 낀 고양이를 구하려면 고층의 유리를 깨야만 가능했습니다.

현수하강, 즉 레펠링 식으로 구조해야 했습니다. 케어의 구조팀은 몸에 밧줄을 걸었습니다.
창문 틀은 좁고 신발 때문에 발을 헛디딜까 봐 신발도 벗었습니다.

한 발 한 발 틀에 발을 딛고 창문에 몸을 붙이며 고양이에게 접근했고 창문을 조심스럽게 깼습니다.

굶주려 탈진한 아기 고양이는 소리도 내지 못했지만 구조팀을 보자 다가왔습니다.

그렇게 무사히 케어 품에 안겼습니다. 살아있어 주어, 견뎌주어, 쓰러지지 않고 버티며 기다려 주어 너무나 고마웠습니다.

며칠 동안 맘을 졸이며 고양이를 돕고자 애써 주신 지역 캣맘님들은 뻔히 유리 안으로 보이는 아기 고양이가 산 채로 서서히 박제가 돼 가는 것 마치 지옥을 본 것 같다고 했습니다. 어제 새벽 고양이의 무사 구조 소식을 듣고 그제야 편안히 잠을 잘 수 있었다고들 말씀하십니다. 아기 고양이는 안산 캣맘님께서 데려가셨고 ‘ 케어’ 라고 이름 붙이시겠다고 합니다. (고양이는 탈수 증상 빼고는 괜찮다고 합니다 . 구조팀은 유리 파편에 발이 좀 다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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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는 열악한 재정 상황이지만 최선을 다 해 도움이 필요한 동물들이 있는 곳을 찾아 다니고 있습니다. 밤이고 낮이고 가릴 수도 없습니다.

인원이 너무 부족하지만 재정이 어려워 더 늘릴 수도 없습니다. 두 명의 인원만 충원된다면 더 많은 학대 현장, 개농장과 도살장을 폐쇄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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