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를 격려해주시고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용기를 주시는 여러분,
여러분이 케어에 보내주신 응원에는 한 가지 믿음이 전제되어 있었을 것입니다. 구조 이후에도 동물들을 잘 보살펴줄 것이라는 믿음.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것입니다. 케어가 구조한 동물들이 어디서 보호받고 있는지. 신뢰의 싹을 다시금 틔우기 위해 케어는 동물보호관리 현황을 여러분들께 순차적으로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충주 힐링센터는 2017년부터 케어가 직접 운영, 관리하는 자체 보호소입니다. 개 170여 마리 외 고양이들까지 200여 마리의 동물들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지금은 외부인 방문이 어렵지만 대부대모 회원 만남, 단체 봉사 등으로 많은 분들이 힐링센터를 방문해주셨습니다.
충주 힐링센터 운영에는 인건비, 사료비, 기타 관리비 등으로 한 달 평균 약 1400만원 가량을 지출하고 있습니다. 동물이 아플 경우 병원비는 별도로 지출되고 있습니다.
케어는 2019년 1월부터 지금까지 절반 이상의 회원을 잃어 재정적인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동물 관리국은 해산되었고 대표를 포함한 사무국 활동가 7명이 보호소와 위탁처를 오가며 동물 관리국의 부재를 메우고 있습니다.
인력 부족과 재정 악화로 인해 더 꼼꼼히 살피고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지 못해 늘 미안한 마음뿐이지만, 소장님 및 보호소직원분들께서 하루하루 정성을 다해 동물들을 보살펴주시고 계십니다.
충주 힐링센터는 가로 3m × 세로 6m의 넓은 야외 견사 안에서 햇볕도 쬐고 땅도 파면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실내보호소보다 더위와 추위에는 취약하지만 여름에는 차광막을 쳐주고 겨울에는 이불과 지푸라기를 넣어주며, 동물의 본래 습성 대로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있습니다.
충주 힐링센터의 동물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Since 2017, CARE has been running an animal shelter in Cheongju which consists of 200 dogs and cats. Due to the current COVID-19 pandemic, we don’t accept many visitors but godparents of the dogs and volunteers have recently visited our shelter.
The monthly expense it takes to run the shelter is approximately 14000,000 KRW, not including the treatment fees if the animals should get sick.
Since January of 2019, CARE has lost half of its members and is facing financial difficulties.
The dogs at our Cheongju Healing Center reside in wide spaces that are 3m X 6m – during the winter we give them straw and bedding – shade during the hot summer – and doing our best to help them live according to their natural habitat.
Please show support towards our Cheonju Healing Cen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