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빈모금] 8cm 짧은 목줄에 희생될 뻔한 ‘양군이’와 ‘호야’

목줄로 인해 목에 진물과 피가 섞여 있는 모습

지난 4월 23일, 동물권단체 케어는 남양주 어느 한 동네에서 2년간 목이 괴사된 채로 떠돌아 다닌다는 개의 제보를 받았습니다. 저희가 제보 받은 사진을 보았을 때, 어릴 적 해줬던 목줄이 개가 성장하면서 목을 조이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제보자 말의 따르면 주인이 있음에도 집에 가지 않고 떠돌이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구호팀이 설치한 대형 포획틀

넓은 야산과 논밭을 다니며 경계가 심한 이 개를 구조하기 위해 대형 트랩을 설치하고 숨죽여 기다려보았습니다. 몸이 아파 경계가 심하여 구조가 쉽지 않아 애를 먹었지만, 5월 6일 비 오는 휴일 아침에 구조 성공하였습니다.

병원에서 치료 받고 있는 중

이 개가 구조된 후 며칠 뒤, 같은 남양주 다른 동네에 전과 똑같은 위기 상황에 빠져있는 개에 제보를 받았고 저희는 다시 남양주로 달려갔습니다.

남양주로 달려가 만난 황구의 몸 상태는 한눈에 봐도 너무 아파 보였습니다. 황구의 목은 목줄이 목을 파고들어 빨간 살이 드러나고 목줄이 파고든 자리에는 진물이 많이 나는 상태였고, 목 부분이 계속 가려운지 연신 뒷발로 목을 긁어댔습니다. 이 황구는 몸도 마음도 많이 다쳤는지 사람의 조그만 인기척에 놀라 재빨리 자리를 피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몸도 마음도 많이 지친 황구는 저희가 돕는다는 것을 알았는지, 트랩을 설치하고 트랩 주위를 기웃기웃하다가 금방 케어 구조팀 품으로 들어와 주었습니다.

포획틀 안으로 들어와 준 황구


병원에서 치료 중인 황구

현재, 이 두 마리의 개는 병원에서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상처 부위가 너무 넓고 수술도 쉽지 않은 상태이며 심장 사상충까지 걸려 있는 상태입니다. 이 힘든 치료를 무사히 버티어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응원해주시길 바랍니다!

  • 후원계좌
    현재 케어에서는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새로운 기부금품 모집 계좌 등록 진행 중에 있습니다.
  • 후원금 입금 방법
    보내시는 분의 성명에 모금코드 75 (호야) 을 함께 적어주세요. 예시 : 홍길동75,
    보내시는 분의 성명에 모금코드 78 (양군이) 을 함께 적어주세요. 예시 : 홍길동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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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게시글에 대한 1개의 생각
  1. 한경은 2018-06-01 10:08:06
    안타까운 사연~ 구조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푸근하게 해주셨네요!~
    정말 감사드리고 일상에서 조금씩 아낀다면 누구나 얼마든지 후원에 동참할 수 있고
    처참한 환경으로부터 더 많은 아이들 구조해서 좋은환경으로 입양 보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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