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누의 입양.

견주분의 사정으로 입양을 보내게 된 비누.


여러 분들이 입양을 하려고 전화를 하고,찾아도 오고 했답니다.


아무래도 여자아이라 보니 새끼를 목적으로 접근하는 분들이 많으셨을거라 생각이 들었어요.


견주분은 결국 제 의견에 따라 입양을 보내기로 하시고


오늘 충남 예산으로 입양을 보내고 왔습니다.



 


어떻게 저기를 올라가서 갈 생각을 했는지…..^^


비누야~~~~~


한참 운전하다 말고 정말 웃기고 귀엽고…안쓰럽고….


가끔가다 볼에 뽀뽀한번 하고 앉아서 가더니만


결국 포기하고 방석을 올려놨더니 거기서 누워 가려고 했던건지…



 


비누가 살게될 집입니다.


정문이죠.주위 300m정도는 집이 없어요.그래서 애들이 맘껏 짖어도 전…혀 상관 없다는..^^


원래는 진돗개와 발발이 세마리가 이집 애들인데요.


정말 깜짝 놀랐어요.


애들이 너무 많아서…..


어떤 애들이냐 물으니..저기 옆집,앞집 개들인데


항상 여기서 이렇게 지내다 놀다가 간다고 합니다.


아이들의 “아지트”인거죠.


지들 집인 것 마냥 엄청 짖어대고…


 


집의 뒷부분입니다.


건축사업을 하시는 분이라 집도 직접 지으시고


비누의 집도 울타리를 만들어주실거라고 했습니다.



 


뒷마당의 진돗개…엄청 짖죠.ㅋㅋㅋㅋ


한아이는 13년 또다른 아이는 8년 키우신지 그렇게 되셨다고 합니다.(이부분은 지인분을 통해서도 증명됐습니다.)



 


입양하신 분은 상상했던 얼굴과 같다며 너무 이쁘게 생겼다고 좋아하셨습니다.


비누…한미모 하죠?


지금 비누가 있는 자리에 넓게 울타리를 만들어 집을 꾸며주실 겁니다.



 


 


저예요…^^


제가 데리고 갔단걸 증명하기위해?ㅋㅋㅋㅋ


사장님께서 찍어주셨어요..


아침에 일찍 움직이느라 세수만 하고…나왔습니다.


완전 꼬질꼬질..


 


이렇게 비누의 입양을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하지만 아직 끝이 아니죠.


조만간 중성화는 해주시기로 했습니다.


사모님과 사장님 내외분과 식사를 했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빨이 돌아가야 하는데….


절 붙잡으셨습니다…맛있는 음식도 사주시고 음식까지 포장해주시고….^^


기름값이라도 주신다는 걸..


절대 절대 아니라며 사양하고


그마음만 감사히 받았습니다.


근처에 온천도 있고 가 볼 곳이 많다고


꼭 놀러오라고 하셨어요.


오기 일주일 전 쯤 전화주면


온천 50%할인권 준비해준다고….ㅋ


정말 오라는 말씀이셨습니다.


그렇게 비누의 안부는 확인하면 될 것 같구요.


너무너무 좋으신 분이였어요.


세퍼트 아이를 입양하신 분과 똑같이….


사실..퍼트한테 좀 미안한감이 있기도 합니다.


여기가 더 좋거든요….ㅠ


둘다 다 행복해~~~~~~~


정말…힘듭니다.ㅋ


 


견주분의 걱정도 있으실테고


제가 누군지도 모르시면서 저를 믿고 비누를 보내주셨구요.


비누가 어떤 곳에서 살게 될 지 보여드리려고


찍어왔습니다.


보시고,,,안심하시고


앞으로도 소식 들으면 연락드릴게요.


앞으로 개를 키우실땐..부모님의 허락먼저 받으셔요~


이런 일이 생길때 부모님께서 좋아하셨다면


분명 키워주실 거거든요.


견주분의 집에서 비누가 살았던 환경이 좋아서..약간의 아쉬움에..말씀드려요.


사랑 듬뿍주며 키워셨던 것 만큼


아쉬움과,미안함이 많으실거라 생각돼요.


물론,어쩔 수 없는 사정이 생겨서 아이를 입양보내게 됐지만


이건,,,운이 정말 좋았던 경우라고 말씀드릴게요.


나중에 결혼하시고…그때 상황되면 이쁜 아이 입양해서 키워주세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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