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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 평균 나이 10살, 우리는 아직 입양을 꿈꿉니다.

구조된 지 5-6년이 지나도록 입양문의 하나 없던 녀석들이 어느덧 보호소에서 그만 평균 나이 10살이 돼 버렸습니다. 몸집이 작은 녀석들의 평균수명 15년을 감안하면, 앞으로 살날이 그리 길지 않은 녀석들, 하지만 이들에게도 희망은 올까요?

개농장을 철거시키며 대형견들의 집단 구조와 피학대 동물 구조 및 심각한 상해동물이 구조의 1 순위인 케어에는 소형견은 극히 드물고 소위 품종견은 한 마리도 없습니다. 몸집이 큰 진도믹스와 도사견들 사이에서 한 줌, 혈통 없는 소형견들이 저들에게 주어진 공간 속에서 여름이 가고 겨울이 가고. 그렇게 계절이 몇 번을 더 바뀌었는지도 모르게 찾아오지 않는 기회를 기다리다 조용히 나이를 먹어 버렸습니다.

삶의 마지막은 가족의 품에 있게 해주고픈 마음은 앞서지만, 품종도 아니고 나이도 어리지 않다는 이유로 좌초되기만 했던 시간들.

그런데 얼마 전 보호소 안이 세상의 전부였던 녀석들에게 어쩌면 마지막 일지도 모르는 소중한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나이가 많아도 좋으니 노령견들의 입양이 비교적 원활한 캐나다에서 입양자를 찾아보는 것이 어떻겠냐’며 캐나다의 한 단체가 도움의 손길을 내민 것입니다.

한 달에 10마리, 안되면 5마리라도 가족을 찾아 주겠다는 꿈같은 제안, 얼마 전 캐나다로 출국해 단 며칠 만에 입양 가족을 만난 7살 노루와 8살 윌리처럼 남아있는 소형견들도 여느 집 가족의 막내로 살아갈 수 있다면, 그렇게 마지막 삶을 보낼 수 있다면 얼마나 기쁠까요.

하지만 케어는 이 제안에 대한 확답을 미룰 수밖에 없었습니다. 코로나19가 빚은 경제 침체로 후원 사정도 직격탄을 맞았고 같은 여파로 해외 이동봉사자님을 찾기도 점점 힘들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있던 이동봉사 신청도 캐나다 정부의 외국인 입국 금지 방침으로 우후죽순 취소되어 위탁 수화물보다 몇 배나 비싼 ‘카고’ 이용을 고려할 수밖에 없습니다. 30 마리에 소요되는 이동비용, 현재 엄두도 낼 수 없는 금액이지만 동물들에게 가족을 찾아주는 일 만큼은 절대 포기할 수 없습니다. 케어에는 어렵게 입양의 기회를 얻은 30마리 노령의 소형견이 있습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부탁드립니다.

10kg 미만의 소형견 한 마리가 해외로 입양을 가려면 입양 전 검진비, 단기 위탁비, 카고비, 이동비, 캔넬 구입비 등 최소 한 마리 당 130만원의 비용이 들어갑니다. 노령의 개들이라 질병에 따른 비용, 몸무게가 더 많이 나가는 개들은 카고 비용이 추가로 발생합니다.

나이가 많은 소형견들에게 어쩌면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입양 기회. 긴 보호소 생활, 이제는 지쳐가는 이들에게도 나만을 바라봐 주는 가족이 생기길, 삶의 마지막은 꼭 가족의 품에 안기길, 보호소에서 눈 감는 날이 오지 않길 바라며 호소합니다.

평균 나이 10살, 외면받기에는 너무도 빛나는 생명들을 위해 노령견들의 해외 입양을 위한 모금을 시작합니다. 목표금액은 3900만원, 노령견들의 마지막 희망이 되어주세요. 모금액에 따라 입양이 추진되며 진행되는 과정 또한 공식계정을 통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후원금은 동물들의 해외 입양비로만 사용됩니다. 이들이 입양이 성사된 후 행복한 후기를 꼭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후원계좌 – 201-910021-40204 하나은행 <케어>
▶후원방법
– 1구좌 ‘10만원’ or ‘자율성금’
– 보내시는 분의 성명에 모금코드 13을 함께 적어주세요. (예시: 홍길동 13)
▶후원문의 – 02) 313-8886 내선 2번

케어 정기후원 (정회원·천사단·힐링센터·대부대모)

후원문의: 02-313-8886 내선 2번, care@fromcar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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