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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후기] 함께 버려지고, 함께 입양가다! 뽀뽀 & 애기

2019년 3월 케어로 한 통의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언제가부터 작은 개 두 마리가 아파트 단지에 나타나 이리저리 떠돌고 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제보에 따르면 두 아이는 낯선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낮고, 자동차나 오토바이에 대한 두려움 또한 없이 아파트 근처 차도를 위태롭게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언제 사고가 날지 모르는 상황, 케어는 제보자님과 함께 두 아이를 구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사람을 잘 따르고, 인식표가 없는 등 아이들의 상태로 보아 유기됐다고 추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케어는 두 아이에게 ‘뽀뽀’와 ‘애기’라는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뽀뽀와 애기는 제보자님께서 임시보호를 해주시다 케어의 위탁처에서 해외입양을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캐나다 토론토에서 입양을 하시겠다는 연락이 왔고, 뽀뽀와 애기의 대모님께서 출국비용을 전액 지원해주셔서 무사히 비행기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뽀뽀와 애기를 입양해주신 분들은 동성커플이십니다. 1월에 결혼을 마치신 두 분은 뽀뽀와 애기를 가족이자 자녀로 맞이해주셨습니다.

대모님과 입양자님 커플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요즘 많은 분들께서 케어로 응원을 보내주고 계십니다. 다시 후원을 해주시는 분들, 후원금을 증액해주시는 분들, 해외이동봉사를 신청해주시는 분들, 물품을 보내주시는 분들, 케어와 함께 구조 및 보호에 힘써주시는 분들 등.

케어 직원들은 모든 분들께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하루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케어 정기후원 (정회원·천사단-힐링센터·대부대모)
▶후원문의
02-313-8886 내선 2번
care@careanimalright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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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문의: 02-313-8886 내선 2번, care@fromcar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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