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채로 냉동고에 가둬 죽인 청주반려동물센터 유기견 학대범을 엄벌에 처해주세요!
-냉동고 안에서 3일을 버티다 죽은 개, 구조된 후 즉시 냉동고 안에 넣어져 죽임을 당한 개-
동물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을 보장해야 할 청주시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견을 산 채로 냉동고에 넣어 죽이는 등 심각한 동물학대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제보자의 말에 따르면 수의사이자 센터장인 정ㅇㅇ씨는 지난 8월 2일 오창소방서에서 구조한 유기견을 인수받아 그날 저녁 산 채로 냉동고에 넣었으며, 그 다음날 아이가 살아있을지 죽어있을지 내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결국 그 아이는 냉동고의 구석에서 웅크려 얼어 죽은 채로 발견되었습니다.
정ㅇㅇ씨는 냉동고에 살아있는 아이를 넣은 사실을 인정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이유에 대하여 열사병 증세가 있는 유기견에 대하여 체온을 낮출 마땅한 장비가 없어 온도가 낮은 냉동고에 넣었다는 궁색한 변명을 하였는데, 과연 수의사의 자격이 있는 사람인지, 사이코 패스적 성향의 사람은 아닌지 가히 의심이 될 정도입니다.
그러나 정모씨의 잔학한 동물학대 만행은 이번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정씨는 안락사 시 마취과정을 생략해 왔다고 하는데 독극물 주사 후 냉동고에 채 죽지 않은 개를 넣어 3일이나 살아있었던 경우가 있었습니다. 냉동고 안에서 살아서 끙끙 거리며 필사적으로 버티는 개의 소리를 듣고도 아무도 문을 열어주지 않은 것입니다. 수의사이자 센터장인 정모씨가 그 사실을 보고 받고 문을 열어주지 말라고 지시했기 때문입니다.
그 뿐만 아니라 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하고 있던 10마리의 대형견을 한날한시 동일인에게 입양을 보내며 철장에 한꺼번에 넣어 트럭에 싣는 것이 목격되었으며 이 동물들의 행방은 현재 묘연합니다. 입양서류조차 없기 때문입니다. 이 밖에도 폭염에 구조된 유기견을 자동차 트렁크에 넣고 방치하여 죽음에 이르게 한 행위들, 안락사 시 마취약을 쓰지 않고 가슴에 주사기를 꽂아 다른 약물을 주입하여 죽이기 때문에 발버둥을 치는 개들을 붙잡느라 힘들었다는 직원의 증언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사실 확인 중이어서 밝힐 순 없지만 잔인하게 동물들을 학대하였다는 다른 정황들이 많이 있습니다.
현재 시청에 운영 포기서를 제출하여 동물보호센터장의 직위는 내려놓았지만, 이 수의사는 현재 D 동물병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알지 못하는 소중한 또 다른 반려동물들이 피해를 입지 않을지 심히 우려스럽습니다.
동물권단체 케어는 정모씨의 수의사 자격을 박탈하는 서명 운동에 돌입합니다. 현행 수의사법에는 수의사의 면허를 취소하기 위해서는 동물보호법 등을 위반하여 금고 이상의 실형을 선고받아야만 가능합니다. 동물학대 기행을 저지르고 있는 정모 수의사는 의료실수가 아닌 적극적이고 의도적으로 동물을 학대해 왔습니다. 아무리 잔인하게 동물을 죽였다고 하더라도 고작 몇십, 몇백만원의 벌금만 나올 뿐 실형이 나오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나, 정모 수의사에게 실형을 선고하여, 수의사 자격을 이용, 동물의 생명을 담보로 잔인한 행위를 더 이상 하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엄중한 수사를 통하여 동물학대행위에 대하여 낱낱이 밝혀내고 실형을 선고할 수 있도록, 그래서 수의사 자격이 박탈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서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