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후기] KBS ‘제보자들’ 쓰레기 집착 할머니의 개 구조시도 결과

2017년 1월 2일, KBS ‘제보자들’ 프로그램은 집착적으로 쓰레기를 수집해

집에 쌓아놓고 사는 할머니의 사연을 방송했습니다.

할머니는 불우한 과거로 인해 마음의 상처가 깊어 쓰레기 수집 강박증이 생겨버렸습니다.

온갖 쓰레기로 가득한 할머니의 아파트에는 바퀴벌레가 드글거리며 악취도 심했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 홀로 있던 강아지 한마리…

바퀴벌레가 기어다니는 사료와 물을 먹으며 담요 하나를 의지해 살고 있었습니다.

할머니는 주 1회씩 그 아파트에 방문해 강아지를 챙겼지만그 방법이 강아지에게는 다소 위험한 행동이었던 것입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그 강아지를 구조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고 제작진도 공감하여 강아지 구조를 진행하였습니다.

1월 5일, 동물권단체 ‘케어’와 제작진은 할머니를 직접 만나 강아지를 입양 보내도록 설득하였습니다.

강아지 입양을 결정했던 할머니는 막상 아파트 현관 앞에 서니 갖가지 핑계를 대며 문을 열려하지 않았습니다.

케어와 제작진을 따돌리고 아파트로 들어간 할머니는문을 걸어 잠근 채 어떠한 얘기에도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할머니와 다시 마주하기 위해서 케어는 경찰서, 구청, 사회복지관 등에 도움을 요청했고

각 기관 담당자가 아파트에 방문하였습니다.

그러나 동물보호법 상 개인 소유의 동물은 학대 또는 방치가 발견되도 강제로 그 동물을 구조할 수 없기 때문에

문을 걸어 잠근 할머니의 동의 없이 구조를 진행할 수 없었습니다.

결국, 케어와 제작진은 철수해야 했고 추후 재시도 계획을 세우기로 하였습니다.

추가적인 구조 진행내용은 다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할머니와 강아지가 좀 더 쾌적하고 안전한 곳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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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Response

  1. 저도 시청후 많이 걱정되어 안절부절 중 이었는데,케어에서 나셔주셨다니 정말 감사합니다.꼭 구조가 이루어져서 아가가 바퀴벌레와 쥐,각종 오염된 환경에서 하루빨리 벗어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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