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들이 사라진 날 뒤, 어김없이 마을 잔칫상에 그 개들이 올랐고 마을 사람들은 도살행위를 쉬쉬하며 기르던 개들의 살점을 입에 가져갔다.”
지난 8월 15일 광복절, <양평군 정배2리>에서 잔치를 위해 개가 도살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마을농협에서 지원하고 이장과 부녀회, 면사무소 직원들까지 참석해 개고기 잔치를 벌였다고 합니다.
그 마을은 이미 개를 잡아 먹는 마을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개들은 이름조차 없이 묶인 채 짠밥을 먹으며 도살될 순간만을 기다렸을 것입니다.
동물권단체 케어는 이 마을에서 벌어진 반복적인 개도살 사건에 대해 수사요청서를 보냈습니다. 경기도청과 양평군에 진상조사를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습니다. 또한 양평군에는 별도로 책임자 처벌과 이후 방지책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 답변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마을에서는 언제 또 쉬쉬하며 개들을 잡을지 모릅니다. 재발방지를 위해 여러분들의 의견서를 받아 해당기관에 전달하고자 합니다. 적극적인 의견게시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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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Response
양평뿐이 아닙니다
저는 안산에서 살고있는데
남편과 화성에서 사업을 하고있습니다
화성의 외곽인데
이곳의 마을회관에서도 해마다 여름이면
복다리 라고하면서 개를 잡아 동네사람들이 모여 잔치를 합니다
소위 농협임직원이라는 사람이 개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마을 이장이 개를 잡아 오기도 합니다
그런 소식을 들을때마다 우리나라 시골은 아직도 멀었구나..하는 생각에
먹먹해집니다…
각 마을마다 이러니 얼마나 많은 개들이 희생을 당하는지..
화성이면 그래도 수도권이고 신도시가 조성되는 곳인데 이런지경이니
다른 지방들은 어떨지 짐작이 갑니다
마을잔치에 왜 개고기가 아니면 안되는지 그 생각부터 바뀌려면
우리나라는 아직도 멀은 듯 싶습니다
계속되는 홓보와 운동으로 많은 이들이 개고기를 안먹고
개농장과 보신탕집이 없어지고 있지만
아직도 더 많은 노력과 홍보가 필요한 것 같네요
우리 케어의 직원분들이 너무도 수고하고 계시는데
아직도 할 일들이 너무도 많은 것 같습니다
뒷전에서너마 많은 응원 하겠습니다
케어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