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자마자 엄마 아빠를 잃은 다크는 개농장 뜬장에 홀로 갇혀 버렸어요. 어린 강아지의 발은 철장 바닥에 푹푹 빠지기 일쑤였지요. 엄마를 잃은 다크는 낯선 환경이 무서워 덜덜 떨며 모유 대신 불어터진 라면사리를 먹어야 했어요.
옆 칸의 아기들은 다크와 비슷한 나이였지요. 백구 엄마의 품에서 젖을 먹고 있었고요. 이제 한 달 된 다크는 엄마 품이 그리워 옆 철장의 구멍으로 들어가 그 엄마 백구에게 가려 했어요.
열악한 뜬장에서 제 새끼들이라도 지켜내려고 예민해진 백구는 그만 다크의 다리를 가차 없이 물어뜯어 잘라버렸습니다.
아무런 응급처치도 못 받고 피를 흘리며 심한 염증으로 죽어가던 다크. 어깨 근처까지 잘려나간 다리는 땅바닥에 굴러 다녔고 그런 상태로 죽기 직전, 아기 ‘다크’는 발견되었습니다.
양산 개농장 구조 활동가들의 눈에 띈 다크. 케어는 위급한 다크를 지원하기로 하였습니다. 두 번의 수술을 견디고 이겨 낸 다크를 위해 도움을 주세요. 다크의 치료비와 입원비, 해외 입양 준비를 위한 비용 모금에 동참해 주세요. 행복한 해외 입양후기에 다크의 소식을 들려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다크 치료비 및 입양 준비금: 150만원
2 Responses
네이버 해피빈 후원은 언제쯤 재개되나요? 후원하려고 계속 콩을 모아두고 있습니다. 후원할 수 있는 여러 루트를 열어주세요.
회원님 먼저 늦게 답변 드리는 점 죄송합니다.
현재 케어는 해피빈에서 모금을 진행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단체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관심가져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