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이 괴사되고 있는 백구 구조성공!
어느 지방도로에 목이 괴사 된 채로 돌아다니는 백구 한 마리, 차가 오면 쫓고 있었습니다. 특히, 은색 차만 보면 더욱더 사람을 확인하려는듯한 행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짐작으로 은색 차량을 소유한 주인에게 버림을 받지 않았나라는 추측을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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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구가 있었던 곳은 인적이 드물고, 군부대가 있었던 곳이었습니다.
주변에는 가정집이 드문드문 있었으며, 주로 백구가 목격이 되었던 곳에는 한 무당집이 있었습니다.
인기척이 있었던 무당집에 가서 백구의 행방을 물어보았고, 백구는 매일같이 이곳을 찾아와 밥을 먹고, 잠을 청하다가 아침에 사라지곤 한다 했습니다.
무당집 주인은 이 백구를 가엽게 생각하여, 잡아 보려 했지만 매번 실패하였고, 하루빨리 구조가 되어 치료가 받길 원하였습니다. 저희는 백구가 이곳에 올 것으로 예상하여, 양해를 구하고 대형 포획틀을 설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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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획 틀 설치한 다음날 밤, 백구가 포획틀안으로 포획이 되었다고 전화를 받았고, 저희는 한 걸음에 백구에게 달려갔습니다.
백구는 배고팠는지 포획틀 안에 놔두었던 캔 사료를 다 먹었고, 얌전히 앉아 구호팀을 기달려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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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본 백구는 생각보다 작은 아이였습니다. 사람을 무서워 하지도 않았습니다. 구호팀의 마음을 알았는지 켄넬 안까지 쉽게 들어와 서둘러 병원으로 갈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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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백구는 협력 병원에서 치료를 시작하였습니다. 밖에서 생활한 지가 오래됐는지, 진드기가 200여 마리가 발견이 되었고, 심장 사상충도 걸려 있는 상태입니다.
어디에서 올무에 걸렸었는지 목 상태가 너무 안좋았습니다. 목 상처 때문에 약 한 달간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야 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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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원 후, 오랜 시간 세심한 치료와 보호 관리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현재 케어는 최근 대규모 구조들로 인한 보호 공간이 넉넉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여러분의 절실한 도움이 필요합니다.
이 백구의 치료 응원, 임시보호처, 그리고 입양처를 구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후원계좌 : 현재 케어에서는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새로운 기부금품 모집 계좌 등록 진행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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