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래 학살, 개 도살 다를 게 있나
– 일본의 돌고래고기/한국의 개고기, 모두 국민에게 정서상 외면 받는 잔인한 관습일 뿐 – 집에서 기르던 애완견 귀 자르고 식용으로 판매 중
일본 타이지에서 세계의 수족관상업과 식용의 이익을 위해서 해마다 잔혹한 돌고래사냥이 행해지고 있다.
9월 1일부터 일본, 타이지에서 돌고래 사냥 시작! 일본의 돌고래고기/ 한국의 개고기, 모두 국민에게 정서상 외면 받는 잔인한 관습일 뿐, 더 이상 전통이란 이름 들먹이지 말아야… 일본의 돌고래 대학살을 잠입하여 고발한 다큐 < The Cove >에서 나온 그 곳, 와카야마현, 타이지에서 일본에서 9월 1일부터 돌고래 사냥이 재개됐다. 내년 4월까지 이어지는 대량살상이다. 바다는 피로 물든다.일본 타이지에서 세계의 수족관상업과 식용의 이익을 위해서 해마다 잔혹한 돌고래사냥이 행해지고 있다.
일본정부통계로는 근년 일본 국내전체로 년간 1만두의 돌고래를 대량 학살 하고 있다고 한다. 동물 중에서 지능이 가장 높고 인간을 결코 해치지 않는, 정서상 인간에게 매우 친근한 동물인 돌고래들은 잔혹한 고통 속에 죽어간다. 이러한 돌고래들은 고래 고기로 속여서 팔려나기도 했다.
포경(고래)에 대해서도 문제가 많다. 1986년 국제포경협회(IWC)는 이미 상업적 목적으로 포경을 금지하지만 일본은 조사 목적으로 포획을 한다며 변명으로 일관 포경을 게속 하고 있다.
일본인의 다수는 그동안 돌고래들이 학살당한 채 식품으로 판매돼 왔다는 사실을 거의 알지 못 했다. 일본인들에게 돌고래고기는 그 정도 먹는 것이 흔하지 않은 음식이라는 것이다. 이것이 전통이고 문화인가?
일본의 한 도시방송국은 작년 한국에 와서 한국의 개고기에 대해 취재해 갔다. 영화 더 코브로 인해 해외 각국, 혹은 일본 내 국민들에게서조차 심한 반발이 일자, 일각에서는 돌고래고기가 한국의 개고기와 같이 일본의 전통이고 문화라는 민족주의적 감정들이 일어나기 시작했던 것,
한국의 개고기 문제도 일본의 돌고래학살과 같은 정부의 아킬레스 건이다.
반려견, 유기견, 번식장의 쓸모없는 종견, 혈통기준에 미치지 못한 외형의 진도태생 진도견 등 할 것 없이 모두 개고기로 판매된다. 하다못해 사체처리비를 아끼려는 실험견들도 개고기로 사용되기도 했다. 고양이 고기를 섞는 곳도 있다. 한국 정부는 이를 당당히 공개할 수 있는가? 평창 동계 올림픽이 열리는 경기장에서 전통을 내세워 한국 선수들에게라도 개고기를 제공할 수 있는가?
한국 국민 대다수가 먹지 않고 또 반대움직임 또한 점점 많아지는 것을 주목해야 한다. 한국의 반려동물인구수는 이미 천만을 넘어서고 있고, 반려동물의 수는 4백만으로 추산된다. 일상적으로 개고기를 먹지 않는 사람들이 먹는 사람들에 비해 절대 다수이며, 도살장의 누렁이를 구조해 반려견으로 기르는 사람들도 많다. 개는 모두 똑같은 개이고, 개장수들에게도 그것은 마찬가지이다.
한국의 유명 배우 엄태웅씨가 반려견 백통이를 잃어버린 후 모란시장의 개도살장부터 찾아봐야 했던 것이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가수 이효리씨는 이 사실을 전해 듣고 눈물을 흘렸다. 이것이 전통이고 문화인가?
세계 각국은 모두 자국의 전통과 관습들이라 해도 현재에 비추어 과감히 버려야 할 것이 존재한다. 여성의 생식기를 자르는 아프리카의 여성 할레가 그렇고, 지참금‘을 받고 어린 자녀들을 결혼시키는 예맨의 조혼(早婚)제도가 그렇다. 중국의 전족은 이미 사라진 지 오래다. 시대에 따라 사회 구성원들의 의식은 향상되고, 따라서 문화도 변화한다.
일본의 돌고래와 한국의 개고기는 모두 현대인의 정서와 맞지 않는 잔인한 관습에 불과하다. 세계는 하나다. 점 점 더 보편화된 도덕적 기준이 만들어지고. 행동양식이 동일화된다. 버릴 것은 과감히 버리자.
국민의 정서, 국가의 이미지, 건강, 환경 등, 공공의 이익을 그토록 저해하는 관습이라면 이제 과감히 타파하자. 전통이든, 문화이든, 모두 다 세습해야 할 의무는 없다. 일본 정부는 돌고래 학살을 즉각 멈추어야 하고, 한국정부는 개고기 금지법을 마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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