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내방동물병원 의료진이 케어의 힐링센터에 방문하여 부천 마지막 개농장에서 구조한 개들의 광견병과 백신을 접종해주었습니다. 더러운 환경에서 음식물쓰레기를 먹으며 살아온 개농장 구조견들에게는 예방접종이 필수적이지만 많은 마리 수가 있기 때문에 모두 병원에 데려가는 것에 오랜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 의료진의 힐링센터 방문접종이 너무나 감사할 뿐입니다.
예방접종 맞는 모습
주사를 피해 숨은 모습
개농장 구조견들 뿐만 아니라, 힐링센터 개들과 인근 고물상 개들까지 모두 접종을 해주신 덕분에 많은 동물들이 더 건강해질 수 있었습니다. 개들이 모두 예방주사 안 맞겠다 열심히 도망 다니는 모습이 엄마 손 잡고 예방접종하러 간 아이들 같아 의료진들은 힘든 와중에서도 웃음이 나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먼 길 마다치 않고 한 걸음에 달려와주신 수호천사 내방동물병원 의료진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