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금마감] 북한산 자락에서 구조된 새끼 고양이 남매, 아나와 콘다

북한산 관리공단에서 구조된 직후, 아나와 콘다의 모습

북한산에서 자꾸 새끼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려요
얼마 전부터 북한산 자락 주민들은 아기 고양이 울음소리에 촉각을 곤두 세웠습니다. 울음소리는 다 자란 성묘가 아닌 새끼 고양이 소리. 주민들은 혹시 아기 고양이들이 험한 일이나 당하지 않을까 걱정스러웠습니다. 그때부터 북한산 관리공단에는 아기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린다, 어디서 나는지 알아봐 달라는 민원이 심심치 않게 이어졌습니다.
공단 직원들은 북한산 자락 인근을 샅샅이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아기 고양이 두 마리를 발견했습니다. 주변을 둘러봐도 어미는커녕 다른 들고양이조차 얼씬하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하다가 낯선 곳에 새끼 두 마리만 덩그러니 놓여져 있었을까… 모두 안타까운 표정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새끼 고양이들이 유기동물로 구조 되면 안락사 되는 거 아닌가요?
한 공단 직원이 걱정스러운 듯 케어에 문의를 해왔습니다. 어린 고양이들인데 유기동물로 처리될 경우 일정기간 후 안락사 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걸렸기 때문입니다. 고양이를 구조한 공단 내에 마땅히 보호할 시설도, 사람도 없었으니까요. 결국 공단 측은 동물권단체 케어의 문을 두드렸고, 언제나 동물의 편에서 활동해온 케어는 어린 고양이 두 마리를 인계받아 협력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하악’질을 하는 오빠 고양이 콘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고양이 아나,콘다
야산에 방치된 탓이었을까요. 아기 고양이 두 마리는 보기와 달리 ‘까칠한 성격’으로 금세 센터 요주의 인물로 떠올랐습니다. 경계심 많은 두 녀석들은 어디선가 사람 소리만 들려도 하악질을 하느라 하루종일 조용할 틈이 없었습니다. 멀리서 센터 직원과 눈만 마주쳐도 ‘이야~~옹~’하며 엄청난 경계태세에 돌입하곤 했습니다. 그래서 케어가 붙여준 새 이름은 아나와 콘다. 가장 크고 사나운 뱀 ‘아나콘다’에서 따온 이름입니다.

여동생 ‘아나’와 오빠 ‘콘다’는 마치 한 몸처럼 붙어 지내며 서로를 의지했습니다. 특히 오빠 콘다는 작은 몸 뒤로 동생 아나를 숨겨주거나 야무진 하악질로 아나를 지켜주곤 했습니다.


아나와 콘다가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요
?
북한산 자락에서 구사일생으로 구조된 아기 고양이 남매 아나와 콘다는 현재 케어 센터에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아직 어린 새끼 고양이라 앞으로 예방접종과 중성화 수술 등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여러 ‘조치’들을 거쳐야 합니다.
케어의 바람은 아나와 콘다가 센터에 너무 오래 머물지 않고 마음씨 좋은 가족과 만나는 것입니다. 머지않아 터프한 콘다는 의젓한 수컷 고양이로, 동생 아나는 상냥한 암컷 고양이로 쑥쑥 자라날 것입니다. 위기의 동물을 구조하고 그들을 행복한 삶으로 안내하는 뜻깊은 일에 여러분의 관심을 더해 주세요. 아나와 콘다의 행복이 그곳에 있습니다.

  • 후원계좌
    모금통장 : 하나은행, 162-910008-63605, 예금주 케어
  • 후원금 입금 방법
    보내시는 분의 성명에 모금코드 44 을 함께 적어주세요. 예시 : 홍길동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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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장으로 모금되는 금액은 아나와 콘다의 사료비 등 으로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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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 정기후원 (정회원·천사단·힐링센터·대부대모)

후원문의: 02-313-8886 내선 2번, care@fromcar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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