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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달걀에 대한 근본적 대책을 요구하는 기자회견

동물권단체 케어는 살충제 달걀 근본적 대책을 요구하는 시민단체와 함께 2017년 8월 18일 광화문에서 살충제 달걀에 대한 근본적 대책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아래에 기자회견문 전문을 공개합니다.

  • 살충제 달걀은 동물복지를 외면한 인간욕심의 결과이다.
  • 살충제 달걀은 공장식축산과 감금틀 사육이 가져온 결과이다.
  • 오늘날 닭들은 1마리당 A4용지보다 작은 공간에서 살아가고 있다.
  • 살충제 달걀의 근본대책은 공장식축산과 감금틀 사육의 폐지이다.
  • 닭들에게 흙목욕의 자유를 허용하라.
  • 정부는 살충제 달걀 사태에 대한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근본적인 동물복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대한민국 국민은 연일 터져 나오는 살충제 달걀 뉴스로 인해 심각한 패닉 상태에 빠져 있다. 국내 달걀에서 비펜트린, 피프로닐 등 맹독성 살충제 성분이 다량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오늘날 국내 양계장에서는 알낳는 산란계 닭들의 벼룩이나 진드기 등을 해충한다는 목적으로 살충제를 사용하고 있다. 국내 알낳는 산란계 닭 사육농장은 약 1,400여 곳으로 이들 농장의 99%가 닭들을 철창 케이지에 감금하여 기르는 공장식 축산이다. 닭 한마리 당 케이지 면적은 가로 20cm, 세로 25cm 로, A4복사용지보다 작은 공간에서 키우고 있다. 닭들은 날개조차 펼 수 없는 좁은 공간에서 극도의 심각한 스트레스와 고통을 받고 있다.자연상태에서의 닭들은 흙에 몸을 비비는 흙목욕과 자신의 발을 이용하여 모래를 몸에 뿌려 벼룩이나 진드기 등 해충을 없애는 생존 본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철창안의 닭들은 흙목욕은 커녕 제대로 움직이기 조차 못한다.

 

동물권단체 케어 박소연 대표는 “살충제 달걀을 막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은 현재의 공장식축산, 감금틀 사육을 폐지하고 닭들을 자연상태의 조건에서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여야 한다.” 힘주어 말했다

“그리고 수 십년간 동물복지 문제를 등한시한 채 산업 키우기에만 급급하고 있는 농림축산식품부를 강력 규탄하며 동물보호를 타 부처로 이관하여 산업과 규제를 분리하여야 한다” 고 주장했다.

 

[buttons text=”성명서_사람 안전, 동물 복지 외면한 농식품부가 살충제 달걀의 주범” link=”http://fromcare.org/archives/26532″ type=”btn_orange” size=”” target=”tr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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