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고기를 일반 마트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도의원 후보에게 항의합시다.

이현호 이천시 경기도 의원 후보는 27일 대한육견협회 ( 개고기용으로 개를 사육, 판매하는 업자들이 설립한 협회 ) 단합대회에 참석해 ” 많이 도와달라” 며 선거운동을 하면서, 앞으로는 <개고기를 포장육으로 일반마트에서도 버젓이 진열하여 판매할 수 있게 하겠다”>는 구시대적인 발상의 공약을 즉석에서 만들어 공표하였습니다. 이현호 후보는 소, 돼지, 닭고기도 포장육으로 판매하고 있는데 개고기도 그렇게 되어야 한다며 기자가 있는 줄도 모르고 공약을 공표한 것입니다.

반려동물에 대한 복지나 다른 동물문제에 대한 고민한 점 없는 것도 모자라, 이제 반려동물 식용은 점차 외면되는 현 시대에 맞지 않는 이현호 후보의  발상,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러나 이 공약은 현장에 있던 육견협회 회원들조차 실효성 없는 공약 남발이라면서 핀잔하였다고 합니다.육견협회 회원들조차 시대의 변화와 흐름을 알고 있는데 전 이천시 의회 회장까지 하신 분이 시대적 요구가 무엇인지도 모르며 미개한 발상을 공약으로 남발하다니요.  

또한 이번 육견협회의 단합대회에 참석한 또 다른 후보자들은 새누리당 의회 의원 후보 김용재 현 의원, 이천 시장 김경희 후보 남편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참석할 자리 안 할 자리 구분 못하고 참석하는 정치인들의 구태한 행태에 우리는 더 이상 새로운 정치를 기대할 수도 없겠습니다.

동물사랑실천협회는 이들 후보들의 이번 육견협회 단합대회 참석 및, 공약남발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이러한 적극적으로 알려 시민들이 어떤 후보자를 선택하고 안 해야 하는지에 판단할 수 있도록  알려나갈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공지를 보시고  SNS 등을 통해 널리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