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후기] 전시 사슴을 도축장에 넘긴 서울대공원 규탄 기자회견 후기입니다.

[기자회견 후기] 전시 사슴을 도축장에 넘긴 서울대공원 규탄 기자회견 후기

<동물단체 케어의 박소연 공동대표가 서울대공원 전시동물 도축장 판매를 금지하는 요구안을 읽고 있습니다.>

동물단체 케어와 동물원전문시민단체 동물을위한행동은 오늘 낮 3시,

서울시청 신청사 앞에서 전시용 사슴과 염소 43마리를 도축장으로 넘긴 서울대공원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하였습니다.

서울대공원은 어제 다마사슴 암컷 6마리를 비롯하여

꽃사슴 암컷 1마리와 수컷 3마리, 붉은 사슴 암컷 3마리 등 사슴 24마리와

매우 어린 새끼흑염소 19마리 등 43마리의 동물을 경기도의 한 도축농장으로 밀반출하였습니다.

동물단체 케어의 활동가가 경기도의 도축장을 급습하였을 당시, 어린 흑염소 한 마리는 이미 도축이 끝난 상태였습니다.

동물단체 케어에서는 남은 42마리의 동물을 구조하였으며 서울시청 신청사 앞에서

서울대공원 및 서울시장 규탄 기자회견을 후, 서울시 동물보호과와 면담을 진행하였습니다.

동물단체 케어는 서울대공원 동물원장의 사과문 발표 요구와 함께

서울대공원장 및 서울대공원 동물원장 면담 요구를 하였습니다.

동물단체 케어에서는 서울대공원장과 서울대공원 동물원장의 면담 시 동물원의 각종 문제 재발 방지를 요구할 계획입니다.

동물단체 케어에서 구출한 동물 42마리에 대해서는 금요일까지 동물원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도축된 어린 흑염소입니다. 흑염소는 화장을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