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거> “사슴아, 흑염소야, 이제 그만 집에 가자!”
서울 대공원에서 도축장으로 팔려 간 사슴과 흑염소들, 드디어 삼개월여만에 살아 남아 준 녀석들을 구출하여 이동 중입니다.
단식투쟁까지 불사했던 동물단체 ‘케어’의 긴긴 투쟁 끝에 살아 난 사슴과 흑염소들은 평생 도축되지 않고 넓은 공간 속에서 그 수명을 끝까지 안전하게 보장받으며 살아갈 것입니다.
케어의 이 활동을 지지해 준 여러분, 성금으로 함께 구해 주신 여러분, 사슴들과 흑염소들의 목소리가 들리시나요?
사슴과 흑염소들이 여러분들께 전해 달랍니다.
” 여러분, 사랑해요, 그리고 감사해요!”
이 다마사슴들은 원래 털이 뽀얗고 하얀 종입니다.
그러나 몹시 열악하고 더러운 환경이 이들의 모습을 이렇게까지 처참한 지경으로 몰고 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