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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올무에 걸린 부부 강아지 구조 되었습니다!

 


 


9월 8일 제보글에 관한 그간의 구조후기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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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 글


 


  9월 8일   충남 다친 유기견 2마리 /  다리다친유기견구조가급해요..  


 


2달 전부터 유기견2마리가 그동네를 떠돌아 다녀요. 낮에는 안다니고 밤에만 다니는데 제가 가끔 밥을주는데 약간 경계를해요. 털도 길고말랐어요.그런데 한달쯤만 해도 한쪽다리가 쩔뚝거렸는데 며칠전에는 아예 쓰지를 못하고 들고다녀요 .철사 같은걸로 쪼인거같은데 힘들어 보여요.밥줄때는 저한테 오는데 잡으려고 하면 놀래서 도망가요.망같는것만 있음 어렵지 않게 잡을수 있을거 같은데 여자 혼자 잡을수가 없네요..다리가 썪어가는거 같기도 한데 하루 빨리 구조했음해요..119..구청에다 신고해봤는데다 안된되요..보기안쓰러워 죽겠어요.사진은 저녁에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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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에서는 충남에  그물망을 택배로 보내 드리고 제보자님께서는 밥과 물을 주시면서 꾸준히 개들의 경계를 풀도록 노력하셨습니다. 


협회는 제보자님과 계속적으로 전화통화를 하면서 상황을 확인하고 어떻게 개를 구조할 것인지 방법을 모색했습니다.


그런 끝에 올무에 걸린 암컷은 그물망으로 잡혔고  뒤늦게 수컷도 그물망으로 잡아 구조하게 되었습니다.


 


암컷은 올무에 걸려서 상처치료가 매우 시급했답니다.


 


 



 



 



 


 


 


올무는 제거하고 임신은 한 상태였기에  임신중절 수술을 했습니다  .


보호소도 포화상태고 믹스종 발발이들의 입양은 매우 어려운 현실이고 또 우리나라와 같은 유기견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는 더 이상의 자견번식은 구조 당시 매우 난처하답니다. 이런 경우 안타깝지만 수술을 선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중성화 수술도 했습니다.


 


보호소 차량이 이동하여 포천에 오늘 이동예정입니다.  


 


수컷은 구조하여 진드기 치료를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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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마리 얼굴이 너무 닮아 부부인지 모자 지간인지 병원에서도 의견이 분분합니다.


 


하지만 두마리 항상 꼭 붙어 다녔다는 것이죠 . 병원에서도 둘이 만나서 얼마나 좋아하던지요 …


 


보호소에서도 두 마리가 항상  붙어있을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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