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줄에 걸려 몸부림치는 아기 고양이)
(충격) 고양이 낚시 !!!
나영이 사건의 범인이 교회 목사라고 하여 사회적인 충격을 주는 가운데
이번에는 교회 목사와 그 남편인 장로가 고양이를 낚시질 하여
지속적으로 때려 죽인 행위가 목격되었습니다.
낚시 줄에 소세지를 끼어 나무 한 귀퉁이에 매달아 놓고
배가 고픈 고양이들이 먹이를 덥석 물으면 마치 물고기들처럼 입이 낚시줄에 걸려 엮이게 하는 방법이었습니다.
입이 걸리고 낚시바늘이 입 안을 찢게 되어 고통스러워 달아나지 못하는 상황에서
고양이들을 사진에 보이는 몽둥이로 때려 잡는 것이었습니다.
이 동네에서는 지속적으로 이렇게 고양이들을 죽인 사람이 있었고.
낚시 바늘이 입에 걸린 채 맞아서 피를 흘리며 죽어가는 고양이를 본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동네에서는 고양이 죽이기로 유명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근처에는 올무와 야생동물 덫까지 있었습니다. 모든 포획용 덫은 다 설치한 듯 합니다.
덫을 달고 도망가지 못하도록 벽돌을 달아 놓았습니다.
첫번째 사진의 아기 고양이는 다행하게 구조되었지만 지속적으로 또 다른 희생동물이 나오지 않도록 감시해야 하며 증거를 잡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위 사진의 아기 고양이는 제보자들이 새벽 녘에 발견하였습니다.
병원에서 무사히 치료를 받았습니다. 낚시 바늘이 양 쪽 코를 모두 파고 들어 심각하게 상처를 입었습니다.
이 녀석도 발견되지 않았다면 몸부림만 치고 도망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맞아 죽었을 것입니다.
수술 후에도 너무나 아파서 먹이도 못 먹을 정도였습니다.
뼈만 남았던 아기 고양이.. 먹고 살 것이 없어 너무나 배가 고파 겨우 먹이를 발견하고 먹었겠지만
먹이가 아닌 무서운 덫에 걸렸던 것입니다.
수술 후 완치를 기다리며 현재 박소연 대표님 집에서 임시보호 중입니다.
야생 냥이인데도 신기하게도 밤새 고맙다고 야옹 거리며 몸을 부비대고 머리에 입을 맞춘다고 합니다.
구해준 것을 알고 감사 표시를 하는 듯 해서 너무나 신기할 정도라고 하네요…
얼른 살도 찌고 건강해 져서 입양처가 나타나길 바랍니다.
동물사랑실천협회는 지속적으로 감시하여 다시는 그런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해당지역 주민들에게 고양이 TNR 을 하는 등 길고양이가 안전하게 사람들과 공존할 수 있는 방법
으로 이 사건이 마무리 될 수 있게 할 계획입니다.
우리 사회의 잔악함은 도대체 어디까지일까요..
동물사랑실천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