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지역에 위생적으로 매우 열악한 환경에서 5마리 이상의 개들 환경 개선을 위한 구조요청이 들어왔습니다.
우선 울산남구 동물보호감시관님께 상황을 확인 후 주인에게 환경 개선을 요청할 것을 부탁했습니다. 구청직원과 동물보호감시관이 그곳을 방문하였고 저희와 전화통화를 했으나 그다지 환경이 심각하지 않다고 하였고 사진을 보내왔습니다. 그러나 더 확실한 확인을 위해서 울산남구에 거주하시는 동물사랑실천협회 회원이신 서유란님과, 송진희님께 확인 방문요청하였습니다. 동물보호감시관님과 다르게 제보자님, 서유란님 , 송진희님께서는 위생적으로 매우 열악하며 환경개선이 시급히 필요하다고 알려주셨습니다.
(동물보호감시관이 보낸 사진 )
계단에서 살고 있는 강아지는 목줄이 짧아서 제대로 움직이지 못합니다 주인은 이동 차량이 많아서 어쩔 수 없다고 합니다.
계단 밑에서 생활하는 강아지도 목줄이 짧고 햇빛이 잘 들지 않는 곳에서 지내고 있었습니다.
포메리안은 집이 있으나 앞 부분이 답답하게 막혀 있습니다 .
일반 가정에서 키우는 반려동물과 비교 할 때 밖에서 지낸지라 털이 지저분해 보입니다.
밥은 식당에서 음식물 찌꺼기로 나오는 짬밥을 먹고 지냈으며 주인은 사료도 가끔 주셨다고 합니다. 불쌍한 유기견들을 데리고 나름대로 처해 있는 환경에서 잘 돌보고 계신다고 감시관님께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사진상으로는 그렇게 심각한 환경이라고 판단하기가 어려우나 직접 방문하신 두 회원님께서 악취가 심하며 개들의 상태가 좋지 않고 아픈 개들도 있다고 하였습니다 . 햇빛도 거의 들지 않고 주위가 습기가 차 있으며 목줄이 짧은 개들은 거의 산책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현재 개 주인은 사람들의 방문으로 신경이 예민해져 있으며 현재 사진상으로 확인이 안되지만 사람들에게 알려 진 후 제보자가 말하던 누더기견은 없어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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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나라 동물보호법상 위생적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지내는 동물들 환경개선을 강제하거나 주인으로부터 개를 데려올 수 있는 법적 제도가 없는 실정입니다. 그런 이유로 동물보호 감시관께서도 적극적인 환경개선에 대해서 회의적이셨습니다.
따라서 동물사랑실천협회에서는 최대한 울산 남구 누더기 개들의 현 상황을 고려하여 최소한 도의 운동성이 보장되고 햇빛을 쬐며, 깨끗한 음식을 먹는 등의 개선을 주인에게 확실하게 요구 할 예정입니다. 이 사건 해결 요청에 대해 협회에서는 진행하도록 결정했으며 진행사항을 계속적으로 알려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