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장에서 잡아 먹힐 위기에 있던 토비’

지난 9월 27일 판교 공사장에서 떠돌던 누렁이를 보고 권오영님께서 제보하셨습니다.


 





제보내용:


 


여기는 판교입니다. 몇년 전부터 아파트가 지어졌고 아직도  공사중입니다.트럭이 많아요


제일 먼저 입주한 마을인데….누렁이 한마리가 돌아다닙니다.


트럭과 차 사이를 위태하게 피해다니는데…


오늘 잡아보려고 했지만 경계심이 너무나 강하고..


너무나 앙상하게 말라있어서….거기다 공사현장 어딘가에서 지내는것 같은데..무엇보다 걱정인건…겨울이 오고…트럭과 차들이 마구 다니니…


언젠간 사고도 날것 같고…몸도 안좋아 보이고.


꼭 좋은 보금자리에서 쉬게 해주고 싶습니다.


구조를 하러 오신다면 함께 도와드리고 싶어요.


제발..지나치지 마시고…도와주세요.


 


아파트 짓기 전…농지일때…농가에서 기르던 개인데


보상받고는 버리고 간것 같다고…몇년전 아파트 올리기 전…


공사 시작할때부터 떠돌았다고 하네요.


원주민들 말로는 인부들이 잡아먹으려고 했는데 잡는데 실패했다고


이번 여름은 어떻게 잘 났다고 웃으시며 말들 하는데…


정말…인간들..무섭습니다……


 





 


 덩치 큰 누렁이가 경계가 심하고 넓은 공간을 무작정 돌아다닐 때 구조가 제일 어렵습니다.


 따라서 권오영님께 동물이 경계를 풀기 위한 일정시간과  장소에 밥과 물을 주시기로 부탁드렸습니다.


 쉽게 경계가 풀리지 않아 어느 덧  한 달이 지났습니다.


 그러나 결국 권오영님께서 포기 하지 않으시고 인내심을 가지고  누렁이 토비를 돌보아 주셔서 경계가 풀어지게 되었습니다. 


 결국 권오영님께서 구조하셔서 지난 11월 26일에 구조하셔서 포천에 있는 보호소에 데려다 주셨습니다.


 


  그러나 놀라운 사실은 ‘새로운 환경으로 토비가 불안 해 하지 않을까 ? 토비와의 이별이 토비를 더 힘들게 하지 않을까 ?’ 하고  권오영님이 걱정하셨지만 보호소에 도착한 토비는 보호소 직원을 보자 금새 꼬리를 흔들고 편안해진 모습이었답니다.


보호소 아이들이 짖어대었지만, 두려움 보다는 편안함이 느껴졌답니다.


 


 개고기 대상으로 보는 인부들 사이, 트럭들이 왔다갔다 공사하는 환경, 토비에게는 편안한 안식처가  없었습니다.


그런 토비에게 우리 보호소가 편안한 안식처가 되길 바랍니다.


 


토비를 데려다 놓고 돌아오시면서 권오영님께서 밝은 목소리로 전화주셨습니다.


토비가 마음 편해 하는 것 같아서 마음이 편하고 너무나 기쁘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


 



 


이제 여기가 우리 집이에요 ~~~ 이제 더 이상 불안 해 하지 않을 래요 , 떠돌며 도망가지 않아도 되구요 ~~


 


* 사랑으로 토비를 공사판에서 한 달 동안 밥 주시고 구조하시고 포천으로 이동까지 해 주신 권오영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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