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날 팔공산에 봉사갔다가… 고려장처럼 묶여서 얼어죽기를 기다리는 걸
구조해서 지금 병원호텔에서 임보중입니다.
저도 여린 사람이 아닌데…
이렇게 구조하기는 처음이에요..
그런데 돌아서서 갈려고 하니.. 짓더라구요.. “데려가 줘요”
하는 것처럼요.. ㅜㅜ
저는 집에 강아지 3마리나 있고..
이 강아지도 가족들 몰래 병원에 데려다놓았어요..
미용도 하고… 이제 깔끔해요 ^^
나이는 잘 모르지만 사람으로 치면 40대 정도?
병균 검사도 제가 다해봤어요… 깨끗하데요…
아님 임보라도 해주실분… 연락주세요…
지금 유기견 센터에는 강아지가 포화상태라네요..
받아는 줄 수 있다고 하지만… 그래도 좋은 주인분들 만날 때까지는
힘을 써보고 보내더라도 후회가 없을 것 같아서요…
사람이나 , 동물이나 포장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사진은 급하게 다음날 목욕시키고 찍은 사진이라… 이쁘게 꾸미지 못했어요..
옷도 이쁘게 입고… 머리에 방울도 달고,, 염색도 하게 된다면 어느 정도 엣지있을
거라고 생각드네요.. ^^
앗!! 전 이 애기를 넘기고 모든게 끝나는게 아닙니다…
한번씩 체크도 할꺼구요… ^^ 그렇다고 귀찮게 하는게 아닙니다…
더 이상 유기견들이 생겨나지 않게 할려는 방지 차원에서.. ^^
한번씩 애기도 보고… 간식도 사줄려구요…
궁금하신점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저녁에는 문자 남겨주세요… ^^
** 여기는 대구에요.. ^^
010 3654 3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