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 대표님으로 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등촌동에 회원이 구조한 고양이가 있는데 보호소 까지 이동해 줄 수 있냐고..
다행이 다른 일정이오후 늦게 있어 아침 7시 등촌동으로 출발 7시 30분에 구조자 만나서 고양이를 인계받았습니다.
행여 스트레스 심하게 받을까봐 보지도 않고 차에 실어 신문지로 덮어서 보호소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
보호소소 진료실 케이지에 고양이를 넣고 물이 먹고 싶을까봐 물과 캔을 주며 보니..세상에..
아이는 너무 괴로워 울지도 못하고 먹지도 못하였습니다
아이가 너무 힘들어 하여 고양이보호협회 봄이아빠님께 전화하여 문을 연 하니동물병원으로 바로 이동하여 올무를 제거
하고 봉합을 해 주었습니다
누군가 일부럼 감은 철사가 목을 파고들었고, 반쪽은 철사가 파고들은 위로 새살이 돋았던 것으로 보아
시간이 좀 흐른듯 합니다. 철사가 너무 강하게 목을 조여서 아이는 제대로 먹지도 못한듯 합니다.
너무도 잔인한 동물학대입니다.
시간이 더 지났으면, 철사가 식도까지도 파고들었을 것입니다.
수술을 마치고, 케이지에 이동하니 비로서 울기 시작하였습니다.
너무도 큰 고통에 아프다고 울지도 못하였던 것입니다.
동물학대는 동물이 아프다는 말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더욱 잔인한 짓입니다.
수술후 편안히 맘껏 울고 있는 아이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