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너무 바빠 구조된 동물들 소식도 제대로 못 올리고 살고 있네요…
이 아이는 6월에 우리 협회의 회원 유하나님께서 구조하였습니다.
한밤중 귀가길에 차에 치인 요 꼬맹이를 목격하시고는 용감하게도 차 세우시고 도로로 뛰어들어 아이를 구해주셨답니다.
다행히 살짝 스쳐서 큰 탈은 나지 않았으나, 혀가 찢어져서 응급수술 받고 전신검사도 하였지요.
불행히도 너무 말라 있었습니다. 한손으로도 안으면 부서질까 걱정될 만큼…..
겁이 너무 많아 부들부들 떨고 있던 이 아이.
병원에서의 제리입니다. 움직이지도 못하고 인형처럼 얼음!
그리고 좋은 입양처를 찾았습니다.
우리 회원이신 김나연님~~~아직 고3 수험생인데 동물보호에 관심도 많고,
학대건도 친히 제보해 주시고, 아주 미래 창창한 새싹이었답니다.
회원님 눈에 딱 꽂혀 중성화 수술 후, 제리를 데리고 갔지요.
어머니와 따님 모두 제리를 보자마자 눈물이 그렁그렁….
세상이 너무 무서운 제리를 품어주셔서 깊이깊이 감사드립니다.
제리와 함께 평생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최근 제리의 모습입니다. 아주 왕자마마가 되셨어요~~~~
제리를 구해주신 유하나님,
가여운 아이를 품어주신 김나연님,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