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동물을 정말사랑하는 고3여고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학교 뒷문에서 차를 기다리는 동안 자꾸
낑낑거리는 아기 강아지 소리가 나길래 그냥 잘못들었나?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 그런데 한 5분쯤 옆에있던 컨테이너박스 밑
에서 정말 조그마한 아기 강아지 2마리가 쫄쫄 나오는 겁니다.
평소에 동물에 관심이 많고 ,또 저와10정도 함께한 ‘시쭈’라는 가족도 있어서 그런지 그 아기 강아지들을 유심히 봤습니다.
그런데 이 아기강아지 2마리가 누군가가 놓아둔듯한 음식물쓰레기….
컵라면 속에 넘쳐나는 이 폭염에 부패해서 넘쳐흐르는 음식물쓰레기를 정말 맛있게 먹고있었습니다..
정말 충격적이였습니다.
그 아이들에게서 다가가니 허겁지겁 먹고 제 눈치를 보며 컨테이너 박스 아래로 다시 들어가는 겁니다.
저는 그 밑을 쳐다보니, 강아지가 그 2마리만 있는것이 아니라
한 4마리 정도 되 보였습니다..
그리고 어미개가 지키고 있었습니다..
이 더운 폭염날씨속에 어미개는 헉헉대고 있었고
이제 막 갓태어난듯한 아기 강아지들은 식중독 우려가 매우높은
그 음식물 쓰레기를 …..이 더운 날씨에 부패한 그 음식물 쓰레기를….
마치 당연하단듯이 먹고있습니다.
도와주세요 제발 ..그냥 작은생명이라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그 모습을 보고온 저는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마음이 너무너무 아픕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장소는 :-김해중앙여고 뒷문 연두색 컨테이너 박스 옆 하얀색 컨테이너 박스 밑-입니다.
주위 아파트 사는 친구가 자기는 일주일 전부터 알았다고 하던데
빨리 구조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구조 부탁드립니다.. 정말 1분1초가 아까운 수험생이지만,
이 글을 쓰는시간은 결코 아깝지 않습니다.
제발 동물협회유기견 센터에서 구조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