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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 날라 주세요-구출후기) 어미가 자식들을 먹어야 했던, 남양주의 끔찍한 개도살장 개들의 구출모습입니다.

 


 


 



 


 



 


 



 


 



 


 


 


넓은 세상을 향해 하나 둘 나오기 시작합니다.


겨우 버틴, 살아남은 아이들은


하나 둘 그렇게 지옥 속에서 나오기 시작합니다.


지옥 속에서 나오는데, 나오면 지.옥.인 줄 압니다.


 


 



앉고 싶어도 마른자리 하나 없던 그곳


배설물과 새어 들어온 빗물은 한 데 섞여


새끼를 밴 어미에게조차 마른자리를 허락하지 않고


어미의 아가들은 그렇게 구덩이 속에서 죽어갑니다.


 


 




옆 칸의 누렁이들은


그 어미의 새끼들입니다.


7-8개월된 누렁이들은


제 어미 앞에서 하나 둘…


철장 밖을 나와 보지도 못한 채


철장 속 이슬이 되어 사라집니다.


 


 



어미는 하나 둘,,, 사라지는 자식들을 보아야 하고


하나 둘,,, 사라진 자식들의 잔해를 먹어야 합니다.


굶지 않기 위해 자식의 잔해를 먹어야 하고


새끼를 계속 낳는 동안은 잡혀가지 않습니다.


 


 



누렁이들은 구덩이를 팝니다.


추워서 파고, 더워서 팝니다.


구덩이는 파도 파도 배설물만 나옵니다.


구덩이 안은 결국 구더기만 들끓습니다.


 


 




이들에게 최소한


고통스럽지 않은 사는 길과


공포스럽지 않은 가는 길을


알게 해 주고 싶습니다.



 


 


이들도 최소한


그걸 누릴 권리와


그걸 느낄 자유를


가지고 있으니까요…..


 


 


 





세상의 모든 동물을 다 구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우리에게 나타난 이들을 외면할 순 없습니다.


이들이 우리 앞에 나타난 건


이런 삶이 존재한다는 것, 이런 삶은 옳.지. 않다는 것


그 둘을 세상에 알려주기 위함이니까요.


 


 


 




우리의 능력이 닿는 한,


우리 앞에 나타난 이들을


우린 구할 것입니다.



구하고 나서


크게 세상을 향해


소리쳐 줄 것입니다.


 


 


 



이렇게 희생되어간


모든 동물친구들을 대신하여


말 못하는 그들을 대신하여


크게 크게 소리쳐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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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사랑실천협회가 8월 초 찾아간 남양주 도농동 개도살장의 모습은 참혹하기 그지없었습니다.


십수년 동안이나 치우지 않은 배설물은 50센티 이상 쌓여 언덕을 이루고 굳어버린 채  바닥이 되어 버렸고


개들은 배설물 더미 위에서 마른 자리를 찾지 못해 낡아빠진 플라스틱 상자 안에 겨우 몸을 의지한 채 버텨가고 있었습니다.


 


살아있는 개들이 보는 앞에서 개들은 도살되고 있었고, 그 죽은 도축부산물들을 살아있는 개들은 먹어야 했습니다. 어미는 끊임없이 새끼를 번식하고 있었고, 배설물 더미 위에 빠진 새끼는 그대로 죽어갔습니다. 흔히 애완견이라고 부르는 코카스패니얼도 도살장에서는 모두 고기로 죽어갑니다. 코카들은 애완견이 아닌 것처럼 보이기 위해  귀가 절단된 채 팔려 나갑니다. 물은 태어난 이후 한번도 주지 않았고, 물을 처음 먹어본 개들은 정신없이 받아 먹었습니다.


 


현장을 급습한 동물사랑실천협회는 여러가지 법 위반을 제시하며 주인이 동물들을 포기하고 도살장 철거를 하도록 남양주시의 환경관련 부서에 요구하여 가능케 되었으나 뒤늦게 나타난 남양주시 축산팀의 동물보호 담당자인 동물보호감시관의 방해로 개들을 무사히 구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개들을 포기하겠다던 주인은 마음을 바꿔 동물사랑실천협회의 구조는 1차로 일부의 개들만 데리고 올 수 있었고, 나머지는 돈을 지불하고서 구출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지난 금요일, 나머지 개들을 데리고 올 수 있었으나 개농장 주인 부부 중 부인의 개들은


부인이 생각을 바꾸고 거부하여 또 다시 구출이 불투명해졌습니다.


 


 


 


(1차)현장을 급습했을 당시의 모습


 


 


비닐 하우스는 도로에서 보이지 않도록 은밀하게 숨겨 있었습니다.


이 안에서 십수년 동안 얼마나 많은 개들이 죽어갔을까요.(좌)


밖의 좁은 장에 방치된 채 하나하나 죽음을 기다리는 코카들,근처 경매장에서 번식으로 쓸모없어진 코카들이


이렇게 도살장으로  팔려 옵니다. (우)


 


 


 


 


좁고 불결한 환경속에서 극도의 스트레스로  인해 개들은 서로 물고 죽였습니다. (좌)


도축 후 남은 내장들은 개들이 먹어야 합니다. (우)


 


 


 


배설물 더미 위에서 낡아빠진 플라스틱 상자 안에 몸을 의지한 개들 (좌)


짭은 줄에 묶인 세퍼트는 도축후 부산물인 내장들을 먹어야 했고, 그 먹이그릇 안에는 구더기가


가득했습니다. (우)


 


 


 


이미 도살된 누렁이와 코카, 코카들은 귀가 절단된 채 팔려 나갑니다.


 


 


 


 


끊임없이 새끼를 낳아대는 어미 누렁이들, 새끼를 낳는 동안만큼은 살 수 있지만,


죽음보다 못한 삶을 계속 살아가야 합니다.


 


 


 


이 어미는 새끼가 죽은지도 모르고 계속 품고 있었으나 새끼는 배설물속에 빠져 이미 죽은 후였습니다.


 


 


 


물을 한번도 먹을 수 없었던 개들, 물을 주자마자 정신없이 달려와 먹습니다.


 


 


 


(2차) 일부의 개들을 구출하여 보호소로 이동하는 모습


 


 


 


 


 


 


 


 


 


 


 


 


 


 


 


 


 


(3차) 많은 분들이 십시일반 개들의 매입비용 모금에 동참해 주셔서 개들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들이 구하신 살아남은 개들입니다.


 



도살장에서 나오기 직전


 



겁이 많고 몸 상태가 안 좋은 이 녀석은 구석에 숨어 머리만 쳐박은 채,떨고 있습니다.


 














 



저 조그만 플라스틱도 배설물에 찌들었지만 그나마 그것에 몸을 의지합니다.


 


 



 


 



 


 


 



 


몸이 안 좋아 보이는 덩치 큰 어린 누렁이,


조금만 참아라, 이제 좋은 곳으로 가게 될 거야…


 


 



 



 



 



 



 


파여진 구덩이 안에는 구더기가 들끓습니다.


 


 



 


도살장 밖을 나가는 개들은 아직도 두려움이 앞섭니다.


 



 


 



 


이 한 철장에 한 마리가 꽉 차는데도 장으로 팔려가는 개들은 이 철장 하나에 5-6마리,


심지어는 10마리까지도 구겨져 넣어진 채 실려 갑니다.


장에 도착하면  이미 질식하여 죽어버리기도 합니다.


 


 


 



 


 



 


아직 어린 아기, 그 새 안 보이던 새로운 아가가 들어와 있습니다.


주인은 그 사이 다른 덩치 큰 개와 이 새로운 어린 개를 맞바꾸어 놓았습니다.


 


 



 


 



 


이제 너희들이 잠시나마 쉴 수 있는 보호소로 가자,


땅도 밟아 보고 햇빛도 받을 수 있는 곳으로….


 


 


 



 


몸 상태가 안 좋은 개들, 온 몸에 모낭충이 번지고 숨을 헐떡이며, 몹시 사나웠던 세 녀석들은…


 



 


결국 보호소로 가지 못하고


 


 



 


 


이 고통을 멈취주기 위해


 


 



 


안락사를 해 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다른 개들도 위험할 수 있었으니까요.


 


 



 


미안하다, 데려가지 못해서….


 



 


다시는 동물로 태어나지 말아라….


 


 


 



 


개들이 떠난 빈 도살장안은,도축된 부산물들이 즐비합니다.


 



 


이 개들의 절단된 발은, 사람도 먹고 남은 개들도 먹었습니다.


 


 



 


개들의 털을 뽑는 자동기계


 


 


 


 


 


 


 


<보호소로 이동된 개들>


 


케이지가 부족하여 캠페인 때 사용하는 퍼포먼스 철장을 쓸 수 밖에 없었습니다.


개들의 몸이 너무 더러워 케이지 안에서 잠시나마 샤워를 시켜 주었습니다.


 



 


 



 


 



 


아들과 함께 쉬는 날 봉사하러 와 주신 윤성환 이사님.


구출된 녀석들이 살게 될 공간으로 땀을 흘리며 이동해 주고 계십니다.


 



 


하나 하나 공간으로 들어간 녀석들은, 이곳 저곳 냄새를 맡으며 흙바닥이 신기한지 연신 뛰어 다닙니다.


 



 


 



 


 



 


제대로 먹이를 먹을 수 없었던 개들은 모두 몸이 이렇게 앙상합니다.


뜬 장 안에서 살다가 도살장에 끌려왔던 녀석들의 발은 평생 철장 안에 살아온 이유로 


심각한 ㄴ 자로 이미 기형이 되어버렸습니다.


 


 



 


이 녀석을 주목해 주세요^^


 


 


 



 


신기한 흙바닥과 넓은 운동장이 마음에 들었는지 마치 제 자신이 캥거루인냥 돌아 다닙니다.


 



 


어느 누가 애견과 식용견을 나누는 가요? 


이들도 행복한 표정을 지을 줄 압니다.


행복이 뭔지 알기도 합니다.


모든 개는 똑같이 <개> 입니다.


 



 


카메라를 향해 활짝 웃어 주는 이 녀석, 이름을 지어 주세요^^


 


 



 


 


 



 


 



 



 


하지만, 아직도 구석에 숨어 사람을 경계하는 녀석들도 있습니다. 얼마나 보지 못할 것들을 봐 왔을까요?


녀석들의 몸 상태가 안 좋아 걱정입니다. 새로 온 녀석 하나는 오자마자 이틀만에 갑자기 하늘로 떠나 버렸고


아주 약한 어린 아가 또한 건강하지 못합니다.


 


 



 


이제 여긴 좋은 곳이야…. 그만 무서워해도 된단다….


 


 


 


 


 


 


 


아직 구하지 못하고 남은 개들이 있습니다.


 


개들의 주인 부부 중 부인은, 개들의 몸 값을 올려 받고자 3차 구출시에도 개들을 보내지 않았습니다. 남양주시에서 개들의 매입비용을 도와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였지만 결국 예산의 목적이 달라 도와 줄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후원금 중 남은 일부로 겨우 매입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주 목요일, 나머지 부인의 개들이 구출됩니다.


 


 


 


 


 


엄마와 함께 남아있던 어린 녀석, 남양주 공무원의 방해만 아니었다면 1차 구출때 데리고 올 수 있었을텐데, 결국 구출되기 직전 어느 날 , 옆 칸 작은 틈으로 고개를 들이밀었다가 옆 칸의 사나운  누렁이에게 얼굴을 물려 별이 되고 말았다고 합니다.배설물 더미와 더위, 갈증으로 힘겨워 하던 어린 녀석은 땅 한번 밟아보지 못한 채 가엾게  떠나버렸습니다.


 


 


 


 


동물사랑실천협회는 목요일, 남은 개들이 도살장의 이슬로 사라지지 않도록, 마지막 구출작업을 진행합니다.


또한, 남아있는 도살장 시설이 신속하게 철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개식용이 사라질 수 있도록, 대한민국의 동물들이 고통 속에서 죽어가지 않도록


동물사랑실천협회의 적극적인 구출활동들과  동물보호법개정 활동 및 캠페인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 도움을 호소합니다.


 


 


 


긴급 피학대 동물 구출비 마련을 위한 모금 (네이버 콩 모으기)


http://happylog.naver.com/care/rdona/H000000032866


 


개 식용 금지를 위하여 모금함 (네이버 콩 모으기)


http://happylog.naver.com/care/rdona/H000000027678


 


 


동물사랑실천협회의 적극적인 동물구출활동에 힘을 불어 넣어 주세요







농협은행 377-01-061766 (예금주:동물사랑실천협회)


 


많은 분들이 개식용의 실태를 알 수 있도록, 이 글을 많은 곳으로  퍼 날라 주시기 바랍니다. (원문 주소)


http://fromcare.org/our/notice.htm?code=notice&bbs_id=11483&page=1&Sch_Method=&Sch_Txt=&md=read


 


 


 




 


 


동물사랑실천협회 www.fromcare.org


 


 


 


 


 


 


 


l  협회 해피로그에도 같은 글이 있습니다.


네이버 이용자들도 많이 읽고 있도록 [공감]버튼 많이 눌러주시고 댓글도 달아주세요^^


http://happylog.naver.com/care/post/PostView.nhn?bbs_seq=15402&artcl_no=123460986039&scrapYn=N


 


 

케어 정기후원 (정회원·천사단·힐링센터·대부대모)

후원문의: 02-313-8886 내선 2번, care@fromcar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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