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올리고 얼마후 팀장님이랑 연락이 닿아 보호소에서 이틀후에 데리고 가셨습니다..
데리고 가기전 제가 목욕과 안약치료 어느정도 해서 보내졌어요~
남은 간식, 남은 사료, 씻겨서 빨아놓은 수건, 장난감, 대변패드 등.. 이것저것 챙기다보니 쇼핑백한가득..맘도 무거웠어요..
제마음 보내면서 편할줄 알았는데 .. 6개월동안 밖에서 돌보면서 그새 든정이 넘 무섭네요..
지금 이곳을 떠난지 열흘이 다되어가는데.. 아직도 아파트단지 여기 저기서 그녀석이 뛰어다니고 사람쫓아 다니던 모습이 어른거려 넘 .. 보고싶네요~ㅠ,,ㅠ 욕심같아서는 여기서 그냥 그렇게 지내고 싶었지만.. 위험요소가 넘 많아 그건제 욕심인거 같네요.. 거리가 넘 멀지만 않아도 봉사겸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찾아가고 싶지만.. 거리도 교통편도 저한테는 여의치가 못하네용 ㅠ..ㅠ
암튼 저희에 급한 사정을 듣고 바로 연락을 취해 주신 팀장님 포함 여러 분들께 늦게나마 감사인사드려요~
좋은일 하시느라 항상 바쁘고 고생하시는거 같은데.. 이분들덕에 저아이들이 그나마 희망을 갖고있어요~
부디 좋은 주인 만나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