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다리로 살아가는 곰돌이 이야기 – 곰돌이의 가족이 되어 주세요~!


 


 


한 달 전 강아지의 다리가 거의 잘려진 채로 박스에 넣어져 버려졌다는 제보를


동물농장의 작가님께서 우리 동물사랑실천협회로 해 주셨습니다. 


 


곰돌이는 한 쪽 다리에 고무줄 같은 것이 꽉 매어진 채 피가 통하지 않고  다리가 절단되기 직전까지


괴사가 진행되고 있었다고 합니다. 종이 박스 안에서 일주일을 주인이 놓고간 듯한 사료봉지와 있었다고 합니다.


 


 곰돌이는…지역의 제보자와 우리 협회 강보람 회원님의 도움으로 구조되어


진주 펫동물병원에서 절단 수술을 받았습니다.


 


다리가 이미 썩어 상상도 못할 고통이 있었을텐데..


곰돌이는 사람을 보고 웃으며 따라왔다고 합니다.


 


그동안 얼마나 사람의 품이 그립고 간절했을까요..


자신을 그렇게 만들었는데도… 또 사람이 좋아도 웃고 따라오는 걸 보면 참 바보같아 속상합니다…


 



 





 



 


 


수술 후에는 펫동물병원 원장님의 정성으로 하루하루 상태가 좋아졌다고 합니다.


 




 


3월 30일, 동물사랑실천협회 사무국 구조활동가인 저는 그런 곰돌이를 만나러 진주로 갔습니다.


 


병원 문을 열자마자 세 다리로 반갑게 달려와 배를 보이며 애교도 부리고,


 


손을 물며 장난 치는 곰돌이를 보고 얼마나 마음이 놓였는지…


 


아직 마음의 상처를 씻지는 못했겠지만 그렇게 만든 사람을 원망하지도 않고


 


이렇게 좋아하는 녀석을 보니 마음이 찡했습니다.


 


원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곰돌이와 함께 서울로 올라왔죠 ^^


 


차에서도 얼마나 의젓한지… 자리 잡자마자 엎드려서 오는 내내 저만 쳐다보고 얌전히 있었어요.


 







 


 


곰돌이의 경우는 다리가 약간 불편해서 보호소에서 다른 아이들과 합사해서 지내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또한 몸은 한 덩치 하지만 아직 4개월 정도 밖에 안 된,


 


이갈이도 하지 않은 애기여서 따뜻한 보살핌의 손길이 필요하구요.


 


지금은 저희 집에서 입양처를 구할 때 까지 지낼 예정입니다 ^^


 


집에서 기르는 토끼친구와도 장난치면서 잘 지내고 있구요,


 


매일 산책하러 나가면 특이한 걸음걸이에 사람들에게도 인기 짱입니다 ^^


 


세 다리로도 신나서 마구 뛰면서 따라오는데 다른아이들 보다는 조금 먼저 지치는 편이에요.


 


그럼 잠시 안아줬다가 다시 걷다 하면서 산책을 합니다 ^^


 






 



 



 


 


아직은 애기라 괜찮지만, 집이 아파트고 혼자 사는 작은 평수라…


 


곰돌이가 좀 더 성장하면 여기서 지내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 같아요.


 


아늑한 집에서 따뜻한 손을 내밀어 주실, 곰돌이의 가족을 찾습니다 ^^


 


많은 관심과 사랑에 곰돌이가 조금씩 상처를 지워내고 가족의 품에서


 


지금보다 더 밝은 모습으로 행복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동물사랑실천협회 www.fromcar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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