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많은 사랑이, 온 몸이 만신창이가 된 채 버려져….


 


 


지난 11월 15일 한쪽눈이 고름이 생기고 소변에 피가 섞여나와 버림받은것 같은 아이를 제보자분께서


임시보호하고 계셨고 자신이 보기에 너무 안쓰러워서 저희쪽으로 연락을 주셨습니다.


처음 아이를 봤을때 박스안에 넣은 상태였고 한쪽눈이 상당히 안좋아 걱정될 정도로 심각했습니다


가뜩이나 박스 바닥엔 피가 묻어나와 긴급하게 치료를 요하는 사항이었습니다.


 


제보자분께서 아이를 떠나보내며 죽는것이 아닌가 눈물을 흘리시며 꼭 치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일단 아이를 데리고 신사동에 있는 페츠비 동울병원으로 급히 아이를 데리고 갔습니다. 


아이상태를 수의사님께서 보시고 한쪽눈은 안압이 떨어져 있어 실명 가능성이 있었고


다른쪽 눈도 나이도 많아 시력저하가 예상되는 사항이었습니다.


 


혈뇨는 요도쪽 상처가 있는것 같거나 방광이 안좋은 같다고


하셨고 일단 아이가 치료를 받으면 상태는 좋아질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일주일정도 지속적으로 치료를 하였고 지난 11월 24일 눈과 방광이 어느정도 양호해진 상태로


퇴원을 할수 있었습니다. 현재 저희 보호소에서 보호중에 있습니다.


 


아이는 제보자가 “사랑이”라고 이름을 지어 주셨고 나이는 10살 정도이며 수컷입니다.


아이의 남은 여생을 같이 할수 있는 좋은분이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구조당시 동물병원에 있는 “사랑이” – 아이가 너무 힘들어하고 지쳐있는 상태에 있다보니


병원측에서도 나이가 있어서 시력회복은 어려울것 같다고 하더군요.


일단 치료가 된다면 좋을거 같았고 너무 착해서 사람이 손을 내밀면 꼬리를 칠 정도로 친근한 아이였습니다.


 



 


 


입원치료중인 사랑이 입니다.


다른 구조건으로 삼성동에 들렀다 잠깐 페츠비를 방문하였습니다.


아이가 상태가 좋아지는게 보이더군요.


역시 언제 아프냐는듯 꼬리치며 반기는게 귀엽기만 했습니다. 


 




 


 


입소당일 잠시 사무실에 들른 사랑이 입니다.


많이 나아진 사랑이를 보니 잘 살수 있으리라 보입니다.


남은 여생 열심히 살아갈수 있게 도움을 주시면 좋겠습니다. 너무나 친근감이 있는 아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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