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구에서 시멘트를 뒤집어쓴 애기 냥이 – 동이

 


 



 


동이는 수원에 있는 백화점 주차장 하수구에서 발견되었답니다.


하수구 진흙탕물에 빠져 온몸이 꼬질꼬질.


시멘트를  뒤집어 쓴 듯 온몸이 하얗게 젖어있었습니다.


 


 


직원이 박스에 넣어 보호하다가 협회로 구조요청을 하셨고,


협회내에서는 구조일정이 맞지 않아 애를 먹고 있었는데…


수원에 사는 분께서 구원의 손길을 내밀어 주셨답니다 ^^


이동봉사를 해주셔서 동이는 협회로 무사히 이동 !!!


 


 




 


 


눈, 코, 귀 등 몸속으로 흙탕물과 시멘트가 들어가


심각한 질병을 유발할 가능성이 컸기 때문에


일단 병원으로 옮겨 기본 검사를 받았습니다.


 


 




 


 


 


다행히 영양상태는 양호한 편.


눈에 시멘트 물이 들어가 충혈되고 염증이 있는 상태였는데


며칠동안 안약을 넣고, 휴식을 취하면서 상태는 좋아졌습니다.


 


 


문제는 먹이…


아직 이유식도 시작할 수 없는 어린 냥이라…


주사기에 우유를 넣어 먹여야 했는데…


 


 


사무국 모든 동물들의 어머니!!


장미순 팀장님께서 매일 업고 다니시면서


동이의 우유를 챙기셨습니다.


 


 


며칠 지나자 주사기 대신 접시에 코를 박고 숨도 안쉬고 먹기도 하고..


장 팀장님 등에 붙어 화장실 갈때도 애기원숭이처럼 매달려 다녔죠 ^^


 


 


지금은 사무국 다른 언니오빠 냥이들과 한방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가장 쪼그만 녀석이 제일 뽈뽈거리고 돌아다니고


냐옹냐옹 우렁차게 울어댄답니다.


 


 



 


 


사진 좀 찍으려고 잡아서 들고 나왔더니..


쪼그만 몸으로 바둥바둥.


(발톱으로 옷 잡은거 보세요..)


 


 


일초도 가만히 안있어서 사진찍는데 무지 애먹었습니다.


드디어 이쁜 얼굴 사진 촬영 성공.


 


 



 


 


처음 꼬질꼬질한 동이는 어디가고..


지금은 똥꼬 발랄한 이쁜 냥이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더 많이 자라기 전에 좋은 엄마아빠를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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