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3호선 종로3가 지하철 역사내에서 배회하고 있던 멍이를 시민들이 잡으려고 하였으나
멍이가 으르렁 대며 경계가 심하여 결국 잡질 못하고 역사에 신고를 하였습니다.
협회.윤성환이사님께서 이 소식을 접하시고 직접 구조에 나서서 이아이를 구조하였습니다.
구조후 협회 사무실에 있으나 아이 건강상태 체크와 검사를 위해 보호소로 이송 예정입니다.
겉으로보기에 약간 지저분해보이긴 하지만 목욕과 미용을 하면 더할나위없이 이쁜 아이입니다.
남자아이로 중성화가 되어있어 누군가에게 키워졌을 가능성이 높은 아이입니다.
복잡한 사람들 틈바구니에서 자신을 지키고자 으르렁 거렸지만 실제로 사람을 잘따르고
부산거릴 정도로 꼬리를 치며 드러누워 배를 보이더군요.
좋은 주인을 만난다면 귀여움을 독차지할 아이로 보입니다. 많은 관심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구조후 사무실에서 임시보호하고 있는 오렌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