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을 돌보시는 할머님 공터의 환경개선이 요구되는 현장답사


 


 


3월달에 학대고발란에 충북 음성에 유기견들이 있는데 환경이 좋지않아 구조나 개선을 요구한 글이 올라왔었습니다.


3번에 걸쳐서 글을 남기셨고 같은 지역 두군데 환경개선이 필요로 하는 곳이 있었습니다.


저희단체뿐 아니라 타단체들에도 동일한 글을 남기셨다고 하시는데


일단 협회쪽에 온내용으로 제보자분과 함께 현장을 확인하러 가 보았습니다.


 


가정먼저 본곳은 할아버지께서 축사로 사용했던 곳에 키우던 아이들이었습니다.


할아버님이 아이들을 키우는것을 좋아하시는데 마땅히 축사를 수리하지 못하고 있어 묶어놓고 키우시는것을


제보자께서 보시고 몇달간 아이들을 찾아가 할아버님과 친해지셨고, 시간이 날때마다 아이들을 돌보고 있었습니다.


 


워낙에 큰 대형견들이라 배변을 하면 엄청난 양이라 치우시는데 곤란함이 있었던듯 합니다.


일단 저희가 내려가서 제보자분과 함께 견사 청소와 변을 한쪽으로 치우고 다행히 쌀겨가 있어 깔아줬습니다.


볏짚으로 견사안을 덮고 제보하신 분이 시간이 날때마다 아이들 변을 치우기로 약속했습니다.


할아버님도 축사를 정비해서 아이들 살집을 마련하기로 하셨습니다.


 


다행히 건강상태나 사람들한테 하는 것을 보면 잘 돌보신듯 했습니다.


집안에서 키우기만 하는 애들이 아니고 밖에서 키우시다보니 밥주고 똥치우고


쓰다듬어 주는 것을 낙으로 생각하시는 분이셨습니다.


 


제보하신분이 지속적으로 지켜봐준다고 하시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으나마 환경개선을 할수 있었고 다행히 상태가 나쁠정도로 심각한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풍산개와 진도견 믹스로 외견상 풍기는 이미지가 연애견을 보는듯 했습니다


오른쪽에 쌓여있는 변과 견사안에 붙어있던 변도 열심히 정리를 하였습니다>



 


 


<개선후 달라진 모습입니다. 볏짚과 쌀겨를 깔아주었고 털갈이를 하다보니 털상태가 조금은 들쑥날쑥 했습니다>



 


 


<리트리버 믹스로 이아인 데려온지 얼마 안되어 견사를 마련하기가 조금은 어려웠다고 합니다.>



 


 


<쌀겨를 깔고 열심히 바닥을 쓸어 전보다는 조금은 좋아지게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누렁이 모습입니다.>



 


 


<달라진 환경에 연신 들락날락 거리며 좋아라 하더군요>



 


 


이아이들은 식용으로 키우는 아이들은 아니었습니다.


큰개들을 키우고 싶어 하셨고 축사를 정비해서 아이들 집도 만드실 정도로 관심을 가지시는 분이셨습니다.


생각 같아선 많은 자원봉사분들과 함께 했으면 했지만, 현장조사를 가보니 저절로 팔을 걷어 부치게 하더군요.


더 좋은 환경으로 만들지 못해서 아쉬움이 남지만 이번건과 같이 환경개선을 해 주는것도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두번째로 찾아간 곳은 할머님께서 유기견들에게 밥을 주는 곳이었습니다.


 


쓰레기더미가 쌓여있어 정말 환경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현장이었는데


타단체쪽에서 환경개선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준다고 하여 저희쪽에서는 일단 지켜보기로 하였습니다.


 


방문을 했을때 비가 주적주적 내리고 있었던 터라 더욱 지저분해 보였고


여기저기 뿌려져 있는 음식물쓰레기와 제보자분이 주신 사료에,


쓰레기를 버린듯 너저분한 것들이 몰려있던 지역이었습니다.


 


첨엔 5~7마리정도가 눈에 들어왔는데 대략10~13마리 정도가 있는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불행하게도 이들중에 누군가가 새끼를 낳은듯.. 깔개위에서 4구의 사체를 볼 수 있었습니다.


비가오고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는것을 감안 땅을 파서 아이들을 묻어주었습니다.


 


공터를 확인하던 중, 한쪽 귀퉁이에 숨어 있는 아이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자세히 보니 임신한 상태로 추측이 되었고 이 환경에서 새끼들을 낳아도 어려움이 있을것으로 짐작되어


아이를 구조, 현장조사를 마친 후 부랴부랴 보호소로 직행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있던 현장입니다. 말 그대로 지역 쓰레기가 쌓여 있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처참하게 죽어있는 아이들 1개월미만의 아이들로 환경에 적응을 못한듯 했습니다>



 


 


<땅을 파고 바닥에 박스를 깔고 아이들을 뭍어주었습니다. 다음 생애엔 좋게 태어나렴>



 


 


<최근에 마련된 두개의 견사를 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주변은 쓰레기로 쌓여있었고 바닥은 비에 젖어 질퍽거리기 까지 하였습니다>



 


 


<제보자분이 이동을 하니 하나둘씩 모이기 시작하더니 먼 발치에서 바라보고 있더군요.>



 


 


<공터를 돌아다니다 작은 틈사이로 한아이가 보였습니다.. 계속 이러고 있더군요.>



 


 


<겨우겨우 구조해서 보호소에 있는 아이 “북키” 입니다.


임신한 상태로 경계심을 가지고 있는 눈으로 힐끔힐끔 바라보더군요>



 


 


<북키가 지난 토요일(21일) 새끼들을 낳았습니다.


낳을때는 6마리였는데 생활환경과 북키의 상태등 낳자마자 5마리는 별이 되었습니다.


현재 한마리만 무사히 살아남았습니다.>



 


 


<북키의 아이입니다.>



 


환경을 개선해 주는 것 또한 하나의 구조활동이라고 여기고 반려동물과의 상호 공존이라고 봅니다.


무작정 구조하는 것 보다는 좀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일에 동참해 주시면 어떨지요.


구조나 협회활동에 많은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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