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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개장수 할머니에게 팔려 협회로 인계 된 ‘다람이’ 이야기




다람이는 서울 지역 지하철 부근을 위주로 활발히 불법판매 활동을 하는 개장수 할머니로 부터
구조되어 온 아이 입니다.

 


상자 안에서 꼬물꼬물 거리다 한 방송 기자에 눈에 띄어 협회로 인계되었습니다.

 



 

무늬가 다람쥐를 닮았다 해서 이름 붙혀진 ‘다람이’는 생후 한달정도 된 강아지입니다.


너무나도 작고 여린 아이라 바로 협회 상근 활동가에게 임시보호를 가게 되었고

당일 날은 활발히 집안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탐색도 하고 뛰어다니기도 하였답니다.

하지만 아이의 변은 묽었으며 회충을 토하기 시작하더니 새벽에는 그 횟수가 잦아들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아이는 갑자기 아침에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급한 마음에 바로 병원에 데려 간 결과, ‘파보 바이러스’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안겨주었습니다.

 마르고 작디 작은 몸을 가진 다람이가 이겨내기엔 ‘파보바이러스’는 너무도 치명적이었습니다.

실낱 같은 희망을 놓지 않고 병원에 입원하였으나

다람이는 지난 목요일 오후 끝내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무지개다리를 건넜습니다.

대부분 길거리 상자안에서 팔려온 아이들은 모란시장에서 마리당 3,000원정도의 가격으로 팔려와

개장수의 손에서 적게는 50,000원~100,000원에 팔리게 됩니다.

이 아이들은 비위생적이고 열악한 환경에서 그 어떤 치료의 과정도 거치치 않은 채

사람들에게 인계되고 ‘파보바이러스’ ‘홍역’ 과도 같은 전염성과 치사율이 높은 병을 가진 채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팔리게 됩니다.

그렇게 팔려간 아이들은
얼마 되지도 않아

가족에게 평생 잊지 못할 가슴 아픈 상처만을 남기고 무지개 다리를 건넙니다.

굉장히 운이 좋은 아이들을 제외하고 대부분 길거리 상자 안 어린 강아지들은

다람이와 같은 운명을 맞이하게 됩니다.

 

지하철, 노상등의 길거리 동물판매 행위는 명백한 불법 행위입니다.

노상에서 강아지, 고양이등을 파는 상인을 보신다면 즉시 112에 신고해 주세요.

 

노상이나 펫샵에서 동물들을 구매하는 것은

그들의 동물학대를 지지하고 지속되게 하는 것입니다.

 

‘다람이’ 와 같은 슬픈 희생견이 또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해 주세요.

 

반려동물 사지 마세요. ‘입양’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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