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 폐색증으로 고통 받았던 거룩이가 이만큼 회복되었어요^^

거룩이 구조 이야기

http://www.fromcare.org/our/rescue.htm?code=rescue&bbs_id=36237&page=1&Sch_Method=&Sch_Txt=&md=read

지난 2월 구조된 거룩이는 오랜 길 생활로 방광 폐색증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방광벽이 무너져 내려 요도를 막는 병으로 수술과 한 달 이상의 입원치료가 필요했었죠.

<심한 혈변을 보며 고통스러워 했던 거룩이>

다행히 동물사랑실천협회의 회원들과 생명을 사랑하는 많은 시민들의 도움으로 거룩이의 치료를 진행할 수 있었답니다.

많은 사람들이 거룩이를 걱정해준 덕분인지 거룩이의 수술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고 거룩이도 혈변의 고통과 싸우며 조금씩 조금씩 병을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몇주 전 거룩이는 완쾌는 아니지만 통원치료가 가능할 만큼 회복되었고 퇴원 후 구조해준 캣맘과 함께 생활하다 며칠 전 퇴계로 입양센터에 입소하였습니다.

<캣맘 집에서 응가중인 거룩이>

<캣맘과 함께 생활했던 귀여운 뚱보 거룩이>

거룩이는 현재 방광폐색 수술 후 건강관리의 방법으로 충분한 수분 공급과 처방식 사료를 급여 받고 있습니다.

덩치와는 다르게 겁이 많지만 순하고 애교가 많으며 다른 고양이 친구들과 여가시간을 보내기 좋아하는 귀염둥이 거룩이랍니다~^^

<입양센터 입소 후 다소 긴장한 모습의 귀여운 뚱보 거룩이>

아직은 입양센터의 생활이 낯설고 어색하지만 곧 좋은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무엇보다 평생을 함께 할 가족을 만나길 꿈꾸고 있는 거룩이.

우리 거룩이의 가족이 되어 수줍지만 사랑스런 애교와 이 푸근푸근한 살들을 느껴보실 분, 어디 없나요??

*거룩이 입양신청 하러가기

http://fromcare01.cafe24.com/bbs/board.phpbo_table=gallery&wr_id=2759&page=1

*거룩이를 위해 치료비를 모아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