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금 공지 후 이틀만에 목표금액이 완료되었습니다!
잭의 회복과 행복을 빌어주시고 함께 해주신
회원여러분과 희망해 후원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장애묘 잭의 미소를 지켜주세요!
눈이 감겨진 채 태어난 잭은 구조 당시 테이프로 봉해진 박스 안에 버려져 있었습니다.
잭은 태어나서 단 한 번도 세상을 본 적이 없습니다. 아마 앞으로도 이 세상은 칠흑 같은 어둠뿐이라고 생각하고 힘겹게 살아가야 하겠죠. 그래도 잭은 늘 웃는 표정입니다. 눈을 감고 있어서 그렇게 보이나 봅니다. ㅠㅠ
잭의 사연을 보신 많은 분들이 한결 같은 마음으로 행복을 빌어주었습니다. 하지만 눈이 안 보이고, 다 큰 아이가 입양되기는 쉽지 않고, 설혹 입양의 기회가 주어져도 파양되기 쉬운 게 현실입니다.
잭은 협회 회원 한 분의 도움으로 어렵사리 입양되었으나, 파양되어 현재 다른 가정에서 임시보호 중입니다. 그 와중에 지난 5월 8일 갑작스런 배뇨 곤란 및 구토를 보여 병원에서 검진한 결과 FUS(방광염) 및 급성신부전 진단을 받았습니다.
소변을 제대로 보지 못해 방광이 심하게 팽창된 상태였고, 요도 내에 슬러지의 과다로 요로가 막혀 방광에서 직접 소변을 뽑아내야 했습니다. 다행히 신부전은 적절한 조치를 취해 호전될 수 있었습니다. 현재 잭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안정적인 회복을 위해 임시보호 가정에서 보호 중입니다.
9일간의 입원치료 병원비는 총1,000,000원입니다. (원래 병원비 1,232,700원 중에서 232,700원을 할인받았습니다.) 잭의 입양과 파양 후 임시보호처를 알아봐주신 회원님께서 250,000원을 보태주셨습니다. 현재 부족한 병원비는 750,000원이며, 이 금액을 희망해를 통해 모금하고자 합니다.
눈은 비록 볼 수 없지만, 마음은 어둠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희망해 친구들께서 도움의 손길을 주시길 바랍니다. 잭이 미소를 잃지 않게 도와주세요.
희망해 모금 바로가기 ☞ http://hope.daum.net/donation/detailview.daum?donation_id=108890
<입원 치료 중인 잭>
<방광에서 뽑아낸 혈뇨>
<포천 보호소 시절>